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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 정보국, 러시아 해안 미사일 체계 '바스티온' 파괴 확인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은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해안 미사일 복합체 '바스티온'(Bastion)을 특수부대 'Group 13' 병사들이 파괴했다고 확인했다. 이 체계는 러시아가 '키르콘'과 '오닉스'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하는 데 사용해 왔다. 2026년 8월에 수행된 이번 작전에서는 연료트럭 2대와 지휘통제 차량도 함께 파괴 또는 손상됐다.

핵심 요약

  •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이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해안 미사일 복합체 '바스티온' 파괴 사실을 검증·확인했다.
  • 파괴 작전은 정보국 특수부대 'Group 13' 병사들이 수행했다.
  • 작전은 2026년 8월에 실시됐으며, 전투 영상은 9월 4일 HUR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 같은 작전에서 러시아군의 연료트럭 2대와 지휘통제 차량 1대가 파괴 또는 손상됐다.
  • '바스티온'은 러시아가 초음속 '오닉스'(P-800)와 극초음속 '키르콘'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사용해 왔다.
  • '바스티온'은 2010년 러시아 군에 실전 배치됐으며 사거리 300~600km, 배치 시간 5분 이내의 이동식 해안 방어 미사일 체계다.

왜 중요한가

'바스티온'은 사거리 300~600km에 달하는 장거리 해안 미사일 체계로, 초음속 '오닉스'와 극초음속 '키르콘' 미사일을 운반한다. 러시아는 2022년 전면 침공 이후 크림반도에서 이 체계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내륙 목표물까지 공격해 왔으며, 이번 파괴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향한 러시아의 발사 능력을 약화시키는 조치다. 동시에 점령된 크림 깊은 곳까지 정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Group 13'의 능력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은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해안 미사일 복합체 '바스티온'이 파괴되었다고 확인했다. 파괴 작전은 HUR 산하 특수부대 'Group 13' 병사들이 수행했으며, 2026년 8월에 이루어졌다. 같은 작전에서 러시아군의 연료트럭 2대와 지휘통제 차량 1대도 파괴 또는 손상됐다. HUR은 9월 4일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전투 영상을 공개하며 결과를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모든 출처가 우크라이나 언론이며, HUR와 'Group 13'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1차 정보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언론들은 이번 타격을 점령된 크림 내부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된 원거리 특수작전의 사례로 평가하며, '바스티온'을 '키르콘'과 '오닉스' 미사일을 탑재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해 온 전략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타격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공격 능력에 대한 직접적 타격으로 서술하는 시각이 우크라이나 보도의 중심을 이룬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작전 시기에 대해 출처 간 미세한 차이가 있다. 일부 우크라이나 매체는 2026년 8월로 명시했지만, 다른 출처는 '8월'이라고만 언급하고 연도를 밝히지 않았다. 이 밖에는 파괴 사실, 가담 부대, 함께 파괴된 장비 등에서 출처 간 의미 있는 이견이 확인되지 않는다.

배경

'바스티온'(지정 3K55)은 1980년대 개발이 시작되어 2010년 러시아 군에 실전 배치된 해안 미사일 체계다. 이동식 '바스티온-P'와 지하 사일로 발사대를 갖춘 고정식 '바스티온-S' 두 가지 변형이 있으며, 배치 시간은 5분 이내다. 탐지 거리는 수동 레이더 모드에서 최대 250km, 능동 모드에서 450km에 달하고, 사거리는 미사일 종류와 운용 방식에 따라 300~600km다. 우크라이나 해군(Naval Forces)은 8월 16일 크림반도에서 '바스티온' 피격 사실을 처음 보도했으며, HUR은 9월 4일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