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수정

우크라이나, EU에 전력 수출하면서 국내 일부 지역엔 긴급 정전

9일 아침 우크라이나 전력조작공사(Укренер고)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에너지 시스템이 어려운 상황임을 이유로 일부 지역에 긴급 정전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전력 잉여 상황임에도 서부에서 동부로의 송전선 피해로 전력을 전달할 수 없어, 일부 지역에서 장기 정전과 교통 제한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EU로의 전력 수출과 동시에 자국민 대규모 차단이 이뤄지는 모순을 지적했다.

핵심 요약

  • 9일 아침 우кренер고가 일부 지역에 긴급 정전을 도입한다고 발표
  • 우크라이나는 전력 잉여 상태이나, 서부에서 동부로의 송전선 피해로 공급 불가
  • 일부 지역에서 장기 정전과 교통 제한 발생
  • 우크라이나는 EU로 전력을 수출 중이며,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에너지 전문가 유리 코롤리우크는 수출과 동시 대규모 차단이라는 모순을 지적
  • 에너지 전문가 겐나디 랴브체프는 전력 부족이 없으며, Укренер고가 송전·분배 불가로 발전을 제한한다고 설명
  • DTEK는 키이우 및 키이우주의 긴급 정전이 러시아 공격에 의한 설비·고압망 피해 때문이라고 설명

왜 중요한가

이 상황은 전력을 수출하면서도 시민들이 정전을 겪는 역설을 보여주며, 에너지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발전 잉여에도 불구하고 송전 인프라 피해로 인해 전국적 분배가 불가능하다는 전력망의 취약점을 드러낸다.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격이 교통 제한까지 포함하는 일상생활에 미치는 운영상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일 아침, 우크라이나 전력조작공사(Укренерго)는 러시아의 반복된 공격으로 인해 에너지 시스템 상황이 어려워지자 일부 지역에 긴급 정전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공표된 정전 일정은 긴급 정전이 적용된 지역에서 효력을 잃었다. Укренерго는 에너지 시스템 상황이 안정되면 긴급 정전이 해제될 것이며, 상황이 변할 수 있으므로 지역 전력회사(обленерго) 페이지를 따르라고 권고했다. 전력 공급이 가능한 동안 소비자들은 전기를 절약해 달라는 요청도 받았다. DTEK는 키이우와 키이우주의 긴급 정전이 러시아 공격으로 인한 에너지 설비 및 고압망 피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전력 잉여 상태로 EU에 전력을 수출하고 있으나, 손상된 송전선으로 인해 서부에서 동부로의 전력 전달이 불가능해 일부 지역에서 장기 정전과 교통 제한이 이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유일한 우크라이나 매체 소스는 수출 활동과 국내 정전 사이의 모순을 중심으로 보도하며, 공격으로 인한 송전선 피해가 소비자에게 전력을 전달하지 못하는 원인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이 보도는 자국내 공급을 제한하면서 수출하는 것의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 의견을 함께 제시했다.

배경

우크라이나 전력은 이웃 나라들보다 가격이 저렴해 수출에 있어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웃 루마니아와 헝가리에서는 다뉴브 강의 낮은 수위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 냉각 문제로 자국 발전소에서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