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6일 최고사령부 회의 주재 — 대칭 보복 원칙과 РЕБ(전자전) 확장 검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0월 6일 최고사령부(Ставка) 회의를 주재해 전자전(РЕБ) 체계와 인프라 보호 용도, 러시아 '샤헤드' 무인기 대응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기술 우선순위와 대 러시아 제재 패키지, 장거리 드론 공급 과제가 다뤄졌으며,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공격에 대칭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6일 최고사령부 회의를 주재했다.
- 전자전(РЕБ) 체계의 성능과 인프라 보호 활용에 대한 상세 보고가 이루어졌다.
- 젤렌스키에 따르면 РЕБ가 러시아 '샤헤드' 무인기 무력화에 상당 비중을 차지한다.
- 가장 효과적인 РЕБ 접근법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과무가 우크라이나 군과 제조업체에 부여됐다.
- 군사정보국(GUR/HUR)이 2026~2027년 러시아의 기술 우선순위와 대 러시아 무기 생산 부품·장비 공급에 관해 브리핑했다.
- HUR 제안을 토대로 새 제재 패키지가 준비되며, 내각과 국가안보국방회의(RNBO)에 제출된다.
-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에 '대칭적으로'(mirror) 대응할 능력이 갖춰야 한다는 점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왜 중요한가
이 회의는 같은 날 우크라이나의 운용 우선순위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샤헤드 대응을 위한 전자전 능력 확대, 러시아의 부품 공급망에 대한 제재, 장거리 드론 생산능력 구축을 병행 추진한다는 점이다. 또한 젤렌스키가 공개적으로 '대칭 보복' 원칙을 천명함으로써, 강화된 러시아 공습에 대응해 공중 방어와 대(對)타격 능력을 결합한 정책 패키지로 묶고 있음을 시사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6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고사령부 회의를 주재하며 전자전(РЕБ) 체계의 성능과 인프라 보호 활용 사례에 대한 상세 보고를 받았다. 대통령은 РЕБ가 러시아 '샤헤드' 무인기 무력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한다고 평가했으며, 가장 효과적인 РЕБ 접근법을 확대하기 위한 추가 과무가 우크라이나 군과 제조업체에 부여됐다. 군사정보국(HUR)은 2026년과 2027년 러시아의 기술 우선순위 및 대 러시아 무기 생산을 위한 부품·장비 공급 현황을 브리핑했고, 그 제안을 토대로 내각과 국가안보국방회의(RNBO)에 제출할 새 제재 패키지가 준비된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군대에 장거리 드론을 공급하기 위한 주요 과무도 확정됐다. 젤렌스키는 회의를 페이스북·텔레그램 등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출처들 간에는 HUR이 브리핑한 '러시아 기술 우선순위' 보고의 시간 범위를 '2026~2027년'으로 명시한 매체(우크린폼)와 '올해와 내년'으로 표현한 매체(ЛІГА.net/LB.ua)가 있다.
배경
직전 최고사령부 회의는 9월 25일에 열렸으며, 러시아 제트추진 '샤헤드'용 요격기 시험 결과가 핵심 안건이었다. 9월 19일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SBU 군대반정보국이 새 요격 드론을 활용해 제트추진 샤헤드에 대응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10월 3일자로 게재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젤렌스키는 키이우와 다른 도시 주민을 떠나게 만들려는 러시아의 새 공습 캠페인에 대응해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면서도 민간 인프라를 무차별 타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