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반응형 드론 기지 거의 완공
로스토프주에서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한 빈터에 약 6주 만에 건설된 대형 반응형 드론 발사 기지가 거의 완공 단계에 들어갔다. Planet Labs와 Airbus의 위성 사진 분석에 따르면 부지 면적은 약 0.9㎡(126개의 축구장 크기)이며, 서쪽 가장자리에 발사 레일을 갖춘 8개의 플랫폼이 설치돼 있다. 사설 정보회사 DroneSec의 마이크 모닉 창업자는 이곳이 최신형 '게란-4'와 '게란-5' 드론을 발사하는 데 쓰일 가능성이 크며, 시설은 밀레로보 공군기지(제31근위전투항공연대 배치)의 방공망 안에 위치해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기지가 가동될 경우 24시간 내에 100대 이상의 반응형 드론을 발사할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핵심 요약
- 8월 31일 빈 터였던 로스토프주 남서부 부지에 9월 1일 공사가 시작돼 약 6주 만에 약 0.9㎡ 규모의 복합 시설로 성장
- 복합 시설 서쪽 가장자리에 8개의 발사 플랫폼이 있으며, DroneSec는 이 시설이 '게란-4'/'게란-5' 반응형 드론 전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 DroneSec 추산에 따르면 완공까지 몇 주 또는 그 이하 남았으며, 잠재적으로 24시간 내 100대 이상의 반응형 드론을 발사할 수 있는 용량 보유
- 시설은 밀레로보 공군기지에서 약 3.5km 떨어져 있으며, 기지 방공 시스템의 방어권 안에 있어 우크라이나의 타격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됨
- 우크라이나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는 여름 3개월 동안 반응형 드론 사용량을 약 6배 늘렸고, 7월 1,500여 대, 8월 2,500여 대를 사용
- 기존의 우크라이나 공격용 정지 발사대 최소 11곳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최소 10곳의 비밀 기지에 약 59개의 새 발사 레일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됨
- 러시아 국방부는 로이터의 해설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약 6주 만에 빈 들판을 약 0.9㎡ 규모의 드론 기지로 바꾼 이 시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장거리 타격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DroneSec 추산에 따르면 이 기지는 가동 시 24시간 내 100대 이상의 반응형 드론을 발사할 잠재력을 갖춰 기존의 정지 발사대 최소 11곳 외에 추가적인 타격 능력을 더한다. 시설이 밀레로보 공군기지 방공망 안에 위치해 우크라이나 측의 대응이 더 어려워진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여름 3개월 동안 반응형 드론 사용량이 약 6배 증가했고, 7월 1,500여 대, 8월 2,500여 대에 이르렀으며 수도 키이우 인근이 가장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반응형 드론은 시속 450–600km로 비행해 시속 180–200km급 기존 '샤헤드'보다 요격이 훨씬 어렵고, 모바일 화력반과 전자동 드론의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확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확인된 최소 10곳의 비밀 기지에 약 59개의 새 발사 레일을 포함하는 더 광범위한 인프라의 일부로 분석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로이터가 Planet Labs와 Airbus의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로스토프주 남서부의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대형 반응형 드론 발사 기지가 거의 완공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는 8월 31일까지 빈 들판이었으나 9월 1일 공사가 시작돼 약 6주 만에 약 0.9㎡(126개의 축구장 규모)의 복합 시설로 변했다. 서쪽 가장자리에는 발사 레일을 갖춘 8개의 플랫폼이 조성됐으며, 두 곳에는 이미 레일이 설치됐고 두 곳은 설치 중에 있는 것으로 촬영됐다. 시설은 31근위전투항공연대가 주둔한 밀레로보 공군기지에서 약 3.5km 거리에 있으며, DroneSec는 이 부지가 기지 방공 시스템의 방어권 안에 있어 우크라이나의 타격이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 DroneSec 창립자 마이크 모닉은 이 시설이 러시아의 최신 반응형 드론인 '게란-4'와 '게란-5' 발사용으로 설계된 것으로 보이며, 완전 가동까지 몇 주 또는 그 이하 남았다고 추산했다. 로이터는 가동 시 잠재적으로 24시간 내에 100대 이상의 반응형 드론 발사가 가능하다고 보도했으나 실제 강도는 재고 상황과 임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로이터의 해설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대부분의 보도는 반응형 '샤헤드'/'게란' 드론의 속도를 시속 450–600km로 추정하지만, 일부 출처는 하한선을 약 300km로 제시했다.
배경
기존의 가솔린 엔진 '샤헤드'/'게란-2'는 시속 180–200km로 비행하지만, 반응형 버전인 '게란-4'와 '게란-5'는 시속 300–600km에 이른다고 보고돼 요격이 더 어렵다. 우크라이나가 기존 가솔린 '샤헤드'를 92–96% 격추하기 시작하면서 러시아는 이들을 국경 지역 공격에 주로 사용하고, 내륙 깊숙한 공격에는 반응형 버전을 더 많이 활용하는 쪽으로 운용을 바꿨다. '게란-4'의 양산은 1월에 시작돼 5월부터 우크라이나에 사용됐으며, HUR에 따르면 8월 기준 러시아는 월 약 3,000대의 '게란-4/5'를 생산해 가솔린 '게란-2' 월 2,800대를 넘어섰다. 8월 27일부터 러시아는 수도 인근에 대해 소규모 그룹의 드론으로 거의 연속적인 공격에 들어갔으며, 8월 27–28일 공격에서 사용된 400대 이상 가운데 반응형 드론이 3분의 1에서 절반을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 예브헨 흐마르에 따르면 러시아는 7월에 약 1,500대, 8월에 2,500대 이상의 반응형 드론을 사용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대응책으로 반응형 드론용 요격 드론 개발을 추진해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10일 생산에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9월 18일에는 67개사가 작업 중이며 두 곳은 실전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히며, 9월 30일에는 우크라이나 군정보국(GUR) 국장 부다노프가 이미 실전에서 요격 드론을 사용 중이라고 말했다. 10월 12일에는 페도로우가 신형 요격체가 키이우를 향한 반응형 '게란-5' 두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6년 8월 17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국경을 따라 장거리 드론용 새 발사대가 딸린 비밀 기지를 최소 10곳 배치해, 저널리스트들이 그 일대에서 약 59개의 새 발사 레일을 확인했다고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약 20개는 길이가 더 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