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루블린 인근서 미확인 비행물체 수색…루마니아는 흑해서 드론 격추
폴란드 군은 10월 18일 새벽 미확인 물체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루블린 남쪽에서 지상 수색이 진행됐으며, 폴란드 영공 침범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직전인 17일 저녁에는 루마니아 F-16이 흑해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고, 이날 아침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서도 일시적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핵심 요약
- 10월 18일 새벽 폴란드 군은 미확인 물체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을 가능성을 발표했으나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 루블린 남쪽 젭보지체 저수지 인근에서 영토방위군 지상 수색팀, 경찰, 군사헌병이 수색에 참여했다
- 폴란드 경찰청 루블린 청장 대변인 안나 카몰라(Anna Kamola)는 새벽 2시경 "하늘의 시끄러운 비행물체" 신고 3건을 받았다고 밝혔다
- 10월 17일 저녁 루마니아 F-16 전투기가 흑해 루마니아 영해상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루마니아 국방부가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 드론이 제트 엔진형 'Geran'형이라고 보도했다
-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이사회(NAC)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 10월 18일 아침 폴란드 정부안전센터는 루블린 지역 주민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알림을 보냈으나 약 20분 뒤 "폴란드에 위협 없음"이라는 내용으로 취소했다
- 같은 아침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서도 대피령이 발령됐고 NATO 전투기가 출격했으며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공항이 폐쇄됐다. 이후 경보는 해제됐다
왜 중요한가
폴란드 영공은 NATO 영토의 일부이므로 의심스러운 침범 사례가 발생할 경우 군사·경찰 차원의 즉시 대응이 이뤄진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인근 지역에 대한 반복적인 드론 공격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했으며, 직전에는 루마니아가 흑해상에서 드론을 격추한 상황이 있었다. 같은 아침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서 동시에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NATO 동쪽 flanks 전역에서 안보 긴장이 동시 확대된 양상을 보였다.
무슨 일이 있었나
폴란드 군작전사령부는 10월 18일 새벽 6시에 성명을 발표하며, 전날 밤 미확인 물체가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영공 침범 여부는 당시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루블라인주 남쪽, 시 경계 안 약 10km 지점의 젭보지체 저수지 인근에서 영토방위군의 지상 수색 구조대, 경찰, 군사헌병이 동원돼 현장을 수색했다. 수색의 목적은 기록된 레이더 신호와 주민 신고를 검증하고 물체의 정체를 파악하거나 기상 현상·이상 현상에 의한 신호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루블린 지방경찰청 대변인 안나 카몰라는 새벽 2시경 "하늘의 시끄러운 비행물체"에 대한 주민 신고 3건이 접수됐으며, 신고 내용상 낙하나 폭발은 없었다고 밝혔다. 오전 6시 30분경 폴란드 정부안전센터는 루블린 지역 주민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알림을 보냈지만, 약 20분 뒤 "폴란드에 위협 없음"이라는 내용으로 해제했다.
한편 10월 17일 저녁 루마니아 F-16 전투기가 흑해 루마니아 영해상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고, 루마니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 드론은 제트 엔진이 장착된 'Geran'형이었다. 루마니아는 이후 북대서양이사회(NAC)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같은 10월 18일 아침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서도 일시적으로 대피령이 발령됐고 NATO 전투기가 출격했으며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공항이 폐쇄되는 등 안보 긴장이 동시다발로 확대됐다. 양국 경보는 이후 해제됐다.
배경
루블라인주는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볼린주, 리비우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최근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볼린주, 리비우주를 겨냥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검문소 운영을 반복적으로 중단해, 화물 차량을 포함한 긴 대열을 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