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조사팀, 폴란드 라스코프에서 1944년 학살 추정 매장지 발굴 완료
우크라이나 탐사대가 폴란드 루블린주 라스코프 마을에서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수색 조사를 마쳤다고 우크라이나 국립기념연구소(UINR)가 10월 20일 발표했다. 예비 추정 결과, 40명 이상의 유해가 발견됐으며 여성·어린이·남성의 유해가 포함돼 있다. UINR는 2027년 봄에 추가 발굴 조사와 사인 규명을 계획하고 있다.
핵심 요약
- 우크라이나 탐사대가 10월 2~16일 폴란드 라스코프에서 수색 조사 완료
- 우크라이나 국립기념연구소(UINR)가 의뢰, 커뮤니널 기업 "돌랴"가 수행
- 예비 추정 결과 40명 이상의 유해 발견, 여성·어린이·남성 포함
- 그룹묘와 개별묘 모두 발견, 마지막 날 그룹묘 1基에서 8명 유해 부분 개봉
- UINR는 2027년 봄 추가 발굴 조사를 통해 연령·성별·사인 파악 예정
- 1944년 3월 10일 라스코프에서 우크라이나인 대학살 발생, 한·폴 역사학자 327명 사망 자료 확보
왜 중요한가
라스코프 발굴은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폴란드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계 주민 대학살의 물증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유해에 여성·어린이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향후 2027년 봄 예정 추가 발굴을 통해 피해 규모와 사망 경위가 공식적으로 규명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사례는 폴란드 당국으로부터 발굴 허가를 받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점에서도 양국간 역사 공동연구 절차의 현실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국립기념연구소(UINR)의 의뢰를 받아 커뮤니널 기업 "돌랴"가 폴란드 당국으로부터 2026년 8월 31일자 허가를 받아 라스코프에서 수색 조사를 진행했다. 10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그룹묘와 개별묘가 발견됐고, 예비 추정으로 40명 이상의 유해가 확인됐으며 여성·어린이·남성의 유해가 모두 포함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묘 1기에서 시험 굴착을 통해 8명의 유해가 부분적으로 개봉됐다. 현장에서는 사망자를 추모하는 점등식이 열렸다. UINR는 2027년 봄 추가로 발굴 조사를 실시해 유해의 연령·성별·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번 발굴이 우크라이나 국립기념연구소의 의뢰와 우크라이나 측 커뮤니널 기업 "돌랴"의 수행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부각했다. 피해 규모와 관련해서는 연구진이 확보한 327명이라는 수치와 일부 역사학자들이 제시한 350명 인근의 추정치가 함께 언급됐고, 최종 피해자 수는 추가 조사를 통해 확정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폴란드 측에 수개월간 허가 신청이 묶여 있다가 최근에야 라스코프 발굴이 허용됐다는 점도 짚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학술 매장물의 피해자 수에 대한 견해가 나뉜다. 우크라이나·폴란드 연구진은 327명의 사망자 명부를 확보했지만 일부 역사학자들은 전체 사망자 수를 약 350명으로 추정한다. 마지막 총 사망자 수는 추가 발굴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배경
이 발굴은 우크라이나 국립기념연구소가 의뢰하고 커뮤니널 기업 "돌랴"가 수행했으며, 폴란드 측은 2026년 8월 31일 허가를 내렸다. 라스코프에서는 1944년 3월 10일 우크라이나인 주민에 대한 대학살이 발생했다. 양국 역사학자와 연구진은 327명의 사망자 데이터를 확보했지만 일부 역사학자는 약 350명으로 추산하고 있어 최종 피해자 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5년 한·폴은 공동 발굴 후보지 목록을 교환했으며, 폴란드 측은 우크라이나가 신청한 세 곳 가운데 라스코프에 대해서만 발굴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