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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노르웨이 방문해 3개 합동 방위 프로젝트 발표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10월 20~21일 노르웨이를 방문해 셰이드 무인기 대응, 유럽 탄도탄방어 프로그램 프레야(FREYJA), 방공 및 위성통신 분야 등 3개의 우크라이나-노르웨이 합동 방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담에선 우크라이나 재정적자 35억 유로 지원 문제와 7억5천만 크로네(약 7,85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노르웨이 예산 지원도 논의됐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20일 노르웨이에 도착해 20~21일 양일간 스테레 총리, 샌드비크 국방장관, 콩스베르그의 에이리크 리 CEO 등과의 회담을 가졌다
  • 3개 합동 방위 프로젝트: 셰이드 무인기 대응(1.5~2개월 내 첫 결과 예상), 프레야(FREYJA) 탄도탄방어 시스템, 방공 및 위성통신
  • 우크라이나는 노르웨이와의 협의에서 회계연도 재정적자 35억 유로(약 41억 달러) 지원을 요청했다
  • 노르웨이는 우크라이나에 7억5천만 크로네(약 7,850만 달러) 추가 예산 지원을 제공한다
  • 20일엔 노르웨이 국왕, 스퇴르팅 의장, 노르웨이 전 정당 대표들과도 회담을 가졌고, 같은 날 스테레 총리·핀란드 스투브 대통령과 함께 미국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과의 3자 회담도 진행했다

왜 중요한가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와 한 NATO 동맹국 사이의 구체적인 방산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셰이드 대응 프로젝트에 1.5~2개월이라는 가까운 시한을 제시한 점은 실질적인 결과 시점을 제시한 것이며, 콩스베르그가 제작해 온 NASAMS 시스템이 당장 우크라이나 방공의 한 축으로 작동해 왔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동시에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재정적자 35억 유로 지원이 공식 안건으로 오른 것은 대규모 전쟁 자금 필요성을 드러내고, 7억5천만 크로네 추가 지원 발표도 뒤따랐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평화 노력의 향배가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듣는 메시지에 달렸다고 언급한 것은 동시 진행 중인 외교적 맥락을 같이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20일 노르웨이에 도착해 20~21일 양일간 노르웨이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20일에는 스테레 총리, 핀란드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3자 회담을 했고, 같은 날 노르웨이 국왕을 예방했다. 21일에는 노르웨이 국방장관 투레 샌드비크, 콩스베르그 CEO 에이리크 리 및 사출사 대표단을 만났으며, 스테레 총리와의 두 번째 회담도 진행했다. 이날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노르웨이가 셰이드 무인기 대응(1.5~2개월 내 첫 결과 예상), 프레야 탄도탄방어 시스템, 방공 및 위성통신 등 3개 방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는 회계연도 재정적자 35억 유로(약 41억 달러) 지원을 요청했고, 노르웨이는 7억5천만 크로네(약 7,85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 지원을 발표했으며, 위 이슈에서 양측이 대화 중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 노력의 전개가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어떤 메시지를 듣느냐에 달려 있다는 입장도 전달했고, 20일엔 노르웨이 스퇴르팅 의장 마수드 가라하니 및 전 정당 대표단과도 면담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노르웨이 국왕의 이름을 일부 사실은 '하랄 5세'로, 다른 사실은 '호콘 8세'로 적고 있어 자료 간 표기가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프레야 시스템 시험 시점을 어떤 자료는 '올해 말까지'로, 다른 자료는 '2026년 말까지'로 적고 있어 어느 해의 연말인지 자료만으로는 확정되지 않는다.

배경

우크라이나는 2022년부터 콩스베르그가 제작한 NASAMS 방공 시스템을 공급받아 왔다. 콩스베르그 측이 2025년 5월 기준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NASAMS는 900개 이상의 공중 표적을 요격하며 94%의 효과를 기록했다. 콩스베르그는 작년에 우크라이나 기업과 NASAMS용 미사일 공동 개발·생산에도 합의한 바 있다. 노르웨이는 이미 회의 이전부터 프레야 유럽 탄도탄방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왔다. 방문 직전인 10월 초~중순 우크라이나 보도에서는 우크라이나 공군이 AI 기반 로봇 터렛으로 드론을 격퇴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는 소식과, 러시아가 시속 800km 반응형 드론을 개발 중이라는 국방부通报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