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렉스포, 신주 발행으로 약 1억 달러 조달…베레우스키가 5천만 달러 투입
스위스 등록 철광석 그룹 페렉스포가 9월 4일 신주 배정·인수를 통해 약 1억 달러를 조달했다. 옥수수 유수 콘사인 사장 안드리 베레우스키가 5천만 달러를 투자해 발행 후 지분 21.4%를 확보했고, 최대 주주 페바모티니코(예바고 가문 연관)는 45.3%로 줄어들었다. 자금은 8월 5일 중단된 폴타바·예리스티우스키 GZK 생산 재개에 쓰인다.
핵심 요약
- 페렉스포가 주당 16.5펜스에 4억 4884만 8484주를 발행해 약 1억 달러를 조달했다.
- 신주는 발행 전 발행주식의 약 73.1%에 해당한다.
- 발행가는 4월 30일 종가 28.6펜스 대비 42.3% 낮다.
- 안드리 베레우스키가 5천만 달러를 투자, 2억 2442만 4242주를 받고 발행 후 지분 21.44%를 확보했다.
- 페바모티니코는 1억 7953만 9393주를 추가 인수해 지분이 49.3%에서 45.3%로 희석됐다.
- 완결은 9월 21일 주주총회 승인을 조건으로 하며, 신주 거래는 9월 22일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시작될 전망으로 보인다.
- 조달 자금은 폴타바·예리스티우스키 GZK 생산 재개와 유동성 강화에 사용된다.
왜 중요한가
페렉스포는 우크라이나 최대 철광석 생산자 중 하나로 유럽·국제 제철소에 수출하며, 회사의 건전성은 우크라이나 일자리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친다. 옥수수·곡물 대기업 콘사인(Kernel) 소유주 베레우스키가 21.4% 주주로서 진입한 것은 우크라이나 두 거대 농산업·산업 그룹 간 드문 대규모 교차투자다. 이번 자본금 재편은 8월 5일 보안 리스크로 인한 생산 중단과 항구 봉쇄에 따른 것으로, 전쟁이 우크라이나 광업에 미친 영향을 여실히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스위스 등록 철광석 그룹 페렉스포가 9월 4일 가속 누적청약 방식으로 신주 4억 4884만 8484주를 주당 16.5펜스에 발행해 약 1억 달러를 조달했다. 발행가는 직전 거래일(2026년 4월 30일) 종가 28.6펜스 대비 42.3% 낮은 수준이다. 신주는 발행 전 주식 수의 약 73.1%에 달한다. 콘사인 사장 안드리 베레우스키가 5천만 달러를 투자해 발행 후 2억 2442만 4242주(지분 21.44%)를 확보해 신규 최대 주주 중 한 명이 됐고, 기존 최대 주주 페바모티니코(예바고 가문 연관)는 1억 7953만 9393주를 추가 인수해 지분이 49.3%에서 45.3%로 떨어졌다. 회사는 자금을 폴타바·예리스티우스키 GZK의 생산 재개와 유럽·국제 고객 대상 공급 재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조달된 1억 달러로 향후 18개월간 축소된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거래의 완결은 9월 21일 주주총회 승인을 전제로 하며, 신주의 런던증권거래소 거래는 9월 22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어 보도들은 이번 딜을 사업·전략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베레우스키의 역할과 폴타바·예리스티우스키 GZK 생산 재개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최대 주주 페바모티니코의 지분 희석과 베레우스키의 21.4% 지분 확보를 전략적으로 중요한 우크라이나 생산자의 지배구조 변화로 다뤘다. 또한 8월 5일 생산 중단, 항구 봉쇄, 러시아 드론에 의한 화물선 피격 등 전쟁의 직접적 영향을 이번 자금조달의 촉매로 강조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페렉스포가 조달한 1억 달러 가운데 베레우스키의 5천만 달러는 모든 출처에서 일치하지만 페바모티니코의 몫에 대해서는 출처 간 차이가 있다. 일부 기사는 베레우스키 분량을 '약 5천만 달러'로, 페바모티니코 분량을 '약 4천만 달러'로 기술해 나머지 약 1천만 달러의 출처가 제공된 자료에서 명시되지 않는다.
배경
페렉스포는 스위스 등록 철광석 그룹으로, 우크라이나 폴타바·예리스티우스키(100%)·빌라니우스키(99.9%) GZK가 핵심 자산이다. 회사는 보안 리스크를 사유로 8월 5일 우크라이나 내 생산을 멈추었고, 당시 사측은 가용 현금이 9월 중순까지뿐이라고 밝혔다. 리스 부채를 제외한 순현금은 2025년 말 4700만 달러에서 2026년 6월 30일 약 2100만 달러, 8월 28일 약 1780만 달러로 줄었다. 수출용 4척의 선박 중 3척은 항구에 묶여 있고 1척의 화물(가치 500만~600만 달러)은 러시아 드론에 피격됐다. 최대 주주 페바모티니코(예바고 가문)는 사전 지분 49.27%였으며, 자본재편 참여 조건으로 지분이 45.2% 이하로 희석되지 않을 것, 그리고 베레우스키 외 누구도 15% 이상을 갖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