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론, 러시아 로스토프 군용 비행장과 야로슬라블 정유공장 동시 타격
2026년 9월 17일 새벽,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군용 비행장과 야로슬라블의 슬라브네프트-야노스(Slavneft-YANOS) 정유공장을 동시 타격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확인했다. 로스토프 비행장에서는 안-12 수송기 1대, 안-26 수송기 2대, 헬리콥터 3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야로슬라블 정유공장 타격은 SBU, 무인체계군(SBS), 군정보국(GUR), 외정보국(SZR)이 합동으로 수행한 작전이었다.
핵심 요약
- 9월 17일 새벽 드론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와 야로슬라블을 공격
- 로스토프의 '로스토프나도누-중앙' 군용 비행장에서 안-12 1대, 안-26 2대, 헬리콥터 3대 파손 확인
- SBU가 로스토프 비행장 타격을 수행
- 야로슬라블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에는 SBU·SBS·GUR·SZR 합동작전으로 타격
- 1차 증류 장치 AVT-3가 피격돼 화재 발생, 설비 용량은 하루 17,140톤으로 공장 전체 능력의 약 40%
- 슬라브네프트-야노스는 연간 약 1,500만 톤을 처리하며 러시아 5~6위권 정유공장, 슬라브네프트 지분 99.7%는 로스네프티와 가즈프롬이 보유
- 양 지역 모두 사상자 없음, 로스토프는 변전소 파손으로 4개 구역 정전, 야로슬라블은 M-8 고속도로 일부 통제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와 군사 항공 자산과 주요 에너지 시설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사례다. 야로슬라블의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은 연간 약 1,500만 톤을 처리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시설 중 하나로, 2026년 한 해에만 최소 8차례 우크라이나 공격을 받아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두 작전 모두를 공개적으로 확인한 점은 장거리 공격에 대한 최고위층 차원의 지속적 인정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17일 새벽, 드론이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와 야로슬라블을 동시 공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BU가 로스토프의 '로스토프나도누-중앙' 군용 비행장을 타격해 안-12 수송기 1대, 안-26 수송기 2대, 헬리콥터 3대를 파손했다고 밝혔다. 이 비행장에서는 2차 폭발이 발생했고, 로스토프주의 율리 슬류사르 주지사는 무인기 잔해로 변전소가 파손되어 4개 구역이 정전됐으며 사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슬류사르 주지사는 군용 비행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야로슬라블에서는 SBU·무인체계군·군정보국·외정보국이 합동으로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을 타격했다. 미하일로 예브라예프 야로슬라블 주지사는 공장 손상과 화재 발생을 확인하면서도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1차 증류 장치 AVT-3가 피격되고 화재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AVT-3는 하루 17,140톤 용량으로 공장 전체 정유 능력의 약 40%를 차지한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확인을 1면으로 내보내 이번 타격을 성공적인 우크라이나 작전으로 조명했다. 로스토프 비행장에서의 파괴된 항공기와 정유공장 피격을 가시적 전장 성과로 강조했으며, 통신사 보도에서는 SBU·SBS·GUR·SZR의 합동 참여를 통해 정유공장 작전이 기관 간 협력의 결과임을 부각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의 러시아 내 위상에 대해 출처 간 견해가 엇갈린다. 우크라이나 매체 hromadske는 이곳을 러시아 6위의 정유공소로 분류한 반면, 우크라이나 통신 우크린포름은 5대 정유공장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배경
슬라브네프트-야노스 정유공장은 2026년 한 해에만 이미 최소 8차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왔다(이전 공격일: 3월 28일, 4월 26일, 5월 8일, 5월 22일, 7월 6일, 7월 16일, 8월 6일, 8월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발표와 함께 흑해에서의 긍정적 작전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텔레그램 채널들은 야로슬라블 정유공장 화재와 함께 로스토프 비행장의 2차 폭발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