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수정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러시아 야로슬라블 정유공장 가동 중단…핵심 처리설비 40% 손상

우크라라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야로슬라블의 정유공장 얀(YANOS)이 17일 원유 처리를 중단했다. 공장은 가공 능력의 약 40%를 차지하는 1차 원유 처리 장치 AVT-3가 손상됐다. 8월 28일 이전 공격으로 AVT-4도 이미 수리 중이었다.

핵심 요약

  • 얀(YANOS) 정유공장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이후 17일 원유 처리를 중단
  • 공격으로 1일 처리 능력 1만 7140톤(약 40%)인 AVT-3 장치가 손상
  • 다른 1차 처리 장치인 AVT-4(14,300톤, 33%)는 8월 28일 이전 공격으로 이미 수리 중
  • 같은 날 야로슬라블산 연료가 러시아 국내 상품거래소에서 매물에서 사라짐
  • 얀은 슬라브네프티 소유이며 슬라브네프티는 로스네프트와 가즈프롬 네프트가 공동 지배
  • 공장 연간 총 가공 능력은 1500만톤(일 30만 배럴)
  • 젤렌스키 대통령이 야로슬라블 산업 시설과 로스토프 비행장 항공기 피격 영상을 공개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러시아 내륙 깊숙한 곳의 대형 정유시설에 대한 장거리 타격의 성공을 보여준다. AVT-3는 공장 가공 능력의 약 40%를 차지하고 AVT-4는 8월 28일의 이전 공격으로 이미 수리 중이었기 때문에 가동 중단의 충격이 겹쳤다. 같은 날 공장산 연료가 러시아 국내 거래소에서 사라진 것은 단기 공급에 즉각적인 영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로스네프트와 가즈프롬 네프트가 공동 소유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러시아 최대 국책 에너지 기업 두 곳을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17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야로슬라블의 슬라브네프티-야로슬라블네프테오르크신테즈(YANOS) 정유공장이 원유 처리를 중단했다. 공격은 1차 원유 처리 장치 AVT-3에 피해를 입혔고, 이 장치는 1일 처리 능력 1만 7140톤으로 공장 전체 가공 능력의 약 40%에 해당한다. 공장에는 또 다른 1차 처리 장치로 AT-4(1일 1만 1430톤, 27%)와 AVT-4(1일 1만 4300톤, 33%)가 있으며, AVT-4는 8월 28일 이전 드론 공격으로 인한 손상 때문에 이미 수리 중에 있었다. 같은 날 시장 참여자들에 따르면 야로슬라블 공장산 연료가 러시아 국내 상품거래소의 매물에서 사라졌다.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17일 새벽 얀 시설이 피격됐으며 AVT-3에서 화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야로슬라블 산업 시설과 로스토프 비행장에서 드론이 항공기를 명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터는 네 명의 산업 소식통을 인용해 가동 중단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공급된 모든 기사가 우크라이나 언론이며 로이터를 인용하면서 얀의 가동 중단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의 직접적인 결과로 제시한다. 헤드라인은 피해 규모보다는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의 시설 도달 사실을 부각한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 에너지 및 군사 기반시설에 대한 장거리 공격의 성공으로 이 사건을 규정하며, 두 매체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한 영상을 실었다.

배경

얀(YANOS)은 러시아에서 가공 능력 기준 여섯 번째로 큰 정유공장으로, 2024년 1490만톤의 원유를 처리해 260만톤의 휘발유, 400만톤의 경유, 470만톤의 중유를 생산했다.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슬라브네프티가 소유하고 있으며 슬라브네프티는 로스네프트와 가즈프롬 네프트가 공동으로 지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