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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벨라루스산 칼륨비료 대규모 구매 협상 발표…루카셴코는 "공급 물량 없다"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워싱턴이 벨라루스로부터 칼륨비료를 대규모로 구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거래가 미국 농민과 목축업자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모든 물량이 이미 계약되어 있어 미국에 공급할 여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핵심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트루스소셜에 벨라루스산 칼륨비료 대규모 구매 협상 진행 중이라 게시
  •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가격보다 значительно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
  • 벨라루스의 루카셴코 대통령은 모든 물량이 이미 계약돼 있어 미국에 공급할 여력이 없다고 반박
  • 트럼프 대통령은 제68차 유엔총회의 젤렌스키 대통령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거래가 러시아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
  • 올해 3월 미국 행정부가 벨라루스칼리와 벨라루스 칼륨회사에 대한 제재를, 벨라루스의 정치범 석방과 맞바꾸어 해제
  • 9월 16일 미국 벨라루스 특별 envoy 존 코올이 민스크 방문 중 25명의 정치범 석방을 발표, 라코크라스카와 벨레스봄프롬에 대한 제재도 해제
  • EU와 발트 3국의 동의 없이는 거래 이행 불가 — 현재 EU 제재로 릿uania를 경유하는 클라이페다 항까지 벨라루스 비료 환적이 차단된 상태

왜 중요한가

트럼프 대통령이 벨라루스산 칼륨비료 대규모 구매를 발표하면서 서방 제재 하에 있는 루카셴코 정권과의 경제적 관계가 한 단계 깊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벨라루스 비료는 과거 서방 제재 이전 외화 확보의 중요한 원천이었으며, 벨라루스에서 EU·인접국을 경유해 클라이페다 항으로 나가는 환적 경로 역시 여전히 제재로 막혀 있어 거래 실현에는 EU와 발트 3국의 동의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미국과 EU·발트 연안국 사이의 벨라루스 제재 정책 불일치를 드러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해 온 정권에 대한 대서양 횡단 공조를 복잡하게 만듭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워싱턴이 벨라루스로부터 칼륨비료를 대규모로 구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벨라루스산 칼륨의 가격이 캐나다에 대해 현재 지불하는 가격보다 значи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고, 미국 농민과 목축업자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뉴욕 유엔총회의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거래가 러시아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모든 물량이 이미 계약돼 있어 미국에 공급할 여유가 없다고 반박해 사실상 거래 상충을 드러냈습니다.

이 발표는 벨라루스에 대한 미국의 단계적 완화 기조 위에 있습니다. 올해 3월 미국은 벨라루스칼리와 벨라루스 칼륨회사에 대한 제재를 정치범 석방의 대가로 해제했고, 9월 16일에는 미국 벨라루스 특별 envoy 존 코올이 민스크를 방문해 25명의 정치범 석방을 발표하면서 라코크라스카와 벨레스봄프롬에 대한 제재도 해제했습니다. 코올은 향후 추가 합의가 이뤄지면 추가 석방과 다른 벨라루스 기업들에 대한 제재 해제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트럼프 대통령은 벨라루스와의 대규모 칼륨비료 구매 협상을 발표했지만, 루카셴코 대통령은 모든 물량이 이미 계약돼 있어 미국에 공급할 여유가 없다고 반박하며 거래의 상업적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남겼습니다. 또한 벨라루스칼리와 벨라루스 칼륨회사에 대한 3월 제재 해제와 라코크라스카·벨레스봄프롬에 대한 9월 제재 해제가 동일한 정치범 석방과 묶인 것인지, 별개의 석방 협상과 연결된 것인지 보도에 따라 서술이 다릅니다. 미국 특별 envoy의 성씨 표기도 자료에 따라 "Coale"과 "Cole"로 혼재돼 있습니다.

배경

서방이 벨라루스의 정치적 탄압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에 대응해 제재를 부과하기 전, 칼륨은 벨라루스의 중요한 외화 수입 원이었습니다. 미국 농무성에 따르면 2021년 벨라루스는 미국에 칼륨비료 70만 톤 이상을 공급했고, 미국 전체 칼륨 수입량 약 1,300만 톤 중 거의 90%가 캐나다산이었습니다. 캐나다는 세계 최대 칼륨 공급국이며 캐나다산 칼륨의 53%가 미국으로 수출돼 미국 수요의 80%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미국은 벨라루스산 칼륨의 환적을 허용하기 위해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에 제재 해제를 요청했지만, 현재 EU 제재로 클라이페다 항까지 이어지는 벨라루스 비료 환적은 차단된 상태입니다.

미국과 벨라루스의 협상은 약 1년간 진행돼 왔으며, 미국 측은 추가 석방을, 민스크 측은 경제적 제한 완화와 동결 자산 접근을 추진해 왔습니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 케스투티스 부드리스는 리투아니아가 벨라루스 수감자 중 정치범으로 간주하는 인물이 약 1,000명에 이른다고 말했고, 벨라루스가 EU 회원국에 대한 혼합 작전 — 이민 압력, 밀수, 국경 너머 풍선 살포 — 을 조직한다고 비난했습니다. 9월에는 폴란드·리투아니아 인근, 수우왈키 회랑 근처에서机械化·전차 대대가 투입된 4일간의 군사演習가 벨라루스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캐나다와의 상호 관세 무역전이 격화되는 시점에 나왔으며, 미국 관세는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핵심 천연자원 — 원유, 칼륨, 핵심 광물 — 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