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오데사주 창고 시설 드론 공습…WHO 의료 물류 창고 피해
9월 22일 밤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오데사주 창고 시설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흑해 항만 도시 초로모르스크에 있는 WHO 의료 물품 보관 창고도 피해를 입었으며, WHO는 올해 들어 의약품 저장 시설 21번째 피격 사례라고 밝혔다.
핵심 요약
- 9월 22일 러시아군이 정찰용 반응 드론(реактивні БПЛА)을 사용해 오데사주 창고 시설을 공격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 공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초로모르스크의 WHO 창고가 피해를 입었으며, 온도 조절이 필요한 의료 물품 보관 시설이 영향을 받았다.
- WHO 직원 사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WHO는 이번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해당 창고가 4번째 피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 WHO 집계에 따르면 2026년 한 해 동안 의약품 저장 시설에 대한 공격은 24건이며, 올해 들어 우크로미 WHO 창고 10곳이 파괴됐다.
- WHO는 러시아의 창고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인도적 물자를 우크로미 지하 저장 시설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오데사 시가지에는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Visible했고, SES 전문가의 대기질 측정 결과 유해 화학 물질 농도는 정상 범위로 주민에게 위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우크로미 의료 시스템에 필요한 물자를 보관하던 WHO 인도적 의료 저장 시설이 피해를 입어 의료 물품 공급 차질을 가져왔다. WHO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2026년 들어 의약품 저장 시설에 대한 24번째 피격 사례이며, 특정 창고로 좁혀 보면 3개월 만의 네 번째 피격이다. 올해 들어 우크로미에서 WHO 창고 10곳이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공격으로 민간인 사상자(사망 1명, 부상 2명)가 발생했고, 공습 경보가 반복되면서 소방 작업이 중단되는 등 진화가 어려운 조건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22일 밤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우크로미 오데사주 창고 시설이 타격을 받아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사용된 무기는 정찰용 반응 드론(реактивні БПЛА)으로 보고됐다. 이 공격으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데사 인근 흑해 항만 도시 초로모르스크에 소재한 WHO 창고도 피해를 입었다. 해당 창고는 온도 조절 시설을 갖춘 의료 물품 보관 장소였으나, WHO 직원의 사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WHO는 이번을 포함해 최근 3개월 동안 해당 창고가 네 번째 피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WHO 집계에 따르면 2026년 한 해 동안 의약품 저장 시설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은 21건에 달하며, 올해 들어 우크로미에서 WHO 창고 10곳이 파괴됐다. WHO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방식을 조정하고 있으며, 핵심 의료 물품 보호를 촉구했다. 또한 러시아의 창고 공격이 계속됨에 따라 우크로미 내 인도적 비축 물자를 이전 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화 작업은 반복되는 공습 경보로 소방대원들이 대피해야 했던 매우 어려운 조건에서 진행됐으며, 이 때문에 불이 다시 붙는 상황이 반복됐다. 오데사 시가지에서는 화재로 인한 검은 연기가 Visible했고, SES(우크로미 국가긴급서비스) 전문가가 측정한 결과 연기 속 유해 화학 물질 농도는 정상 범위 안팎으로 주민에게 위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날 밤 러시아군은 드니프로에 있는 Interpipe 사 소유 산업 시설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 핵심 생산 장비와 인프라가 손상되고 생산이 중단됐다. 피해 평가와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WHO의 공식 발표가 러시아를 가해자로 명시했는지 여부에 대해 소스 간 의견이 갈린다. 한쪽 보도(ZN.UA)는 WHO 성명에서 러시아를 가해자로 직접 명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반면, 다른 보도(Суспільне Новини)는 WHO 발표를 토대로 피해를 러시아의 공격 때문이라고 서술했다.
배경
초로모르스크의 WHO 창고는 온도 조절이 필요한 의료 물품을 보관하던 시설로, 피해 평가는 진행 중이었다. WHO는 핵심 의료 물품 보호를 촉구하는 성명과 함께, 러시아의 창고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류 방식을 조정하고 지하 저장 시설로의 이전을 검토하는 등 인도적 의료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