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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FAB-250 항공폭탄으로 슬로뱐스크 주거지 폭격 — 구조대원 1명 사망

10월 17일 새벽 러시아군이 도네츠크주 슬로뱐스크의 주거 지역을 FAB-250 항공폭탄으로 공격해 국가비상사역청(DSNS) 구조대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 피격 지점 두 곳에서는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됐고, 시내 다층 주거 건물 8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채는 일부 붕괴됐다.

핵심 요약

  • 10월 17일 새벽 03시 40분경 러시아군이 FAB-250 항공폭탄으로 슬로뱐스크 주거 지역을 공습했다.
  • 다층 주거 건물 2채가 직접 피격됐다.
  • 구조대원 아나톨리 호프카(41세)가 잔해에서 발견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 DSNS 16년 이상 복무했다.
  • 10명이 부상해 이 중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두 피격 지점에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잔해 아래 인명 피해 가능성도 언급됐다.
  • 시내 다층 주거 건물 8채가 피해를 입었고 그중 2채는 일부 붕괴됐다.
  • 슬로뱐스크 시군사행정청장 바딠 릴악이 이날 사상자와 피해 정보를 공식 발표했다.

왜 중요한가

심야에 주거 지역을 향해 FAB-250 항공폭탄을 투하한 이번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에는 16년 이상 DSNS에서 복무한 41세 구조대원 아나톨리 호프카가 포함돼, 공습 대응에 투입된 구조 인력의 위험을 여실히 보여준다. 다층 주거 건물 8채(그중 2채 일부 붕괴)와 시민 공용 차량·장비까지 피해를 입어 주민 대규모 이재민 발생과 복구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공격은 도네츠크주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항공폭탄 공격이 일상이 됐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10월 11일에도 FAB-250 3발이 슬로뱐스크 주거 지역에 투하돼 다층 건물 2채를 명중하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7일 새벽 03시 40분경,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주 슬로뱐스크의 한 주거 지역을 FAB-250 항공폭탄으로 공습했다. 다층 주거 건물 2채가 직접 피격됐으며, 시 전체로는 다층 주거 건물 8채가 피해를 입었고 그중 2채는 일부 붕괴됐다. 차량과 시영 공기업 장비도 함께 파손됐다. 슬로뱐스크 시군사행정청장 바딠 릴악은 사망자 1명·부상자 10명(병원 이송 4명)을 발표했다. 두 피격 지점에서는 수색·구조 작업이 계속됐으며, 잔해 아래 인명 피해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후 DSNS는 사망자가 41세 구조대원 아나톨리 호프카이며 잔해에서 시신을 수거했다고 확인했고, 호프카는 DSNS에서 16년 이상 복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하루와 전날을 합쳐 슬로뱐스크에서는 17세 소녀를 포함해 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이번 보도가 분석에 사용된 모든 출처가 우크라이나어 언론과 통신사라는 점에 그대로 반영되어, 우크라이나 측 보도들은 이번 사건을 일관되게 '러시아군의 항공폭탄 공습'으로 규정했다. 우크라이나 측 보도들은 슬로뱐스크 시군사행정청장 바딠 릴악과 DSNS를 사상자·피해 통계의 1차 공식 출처로 내세웠다. 또한 다수의 우크라이나 매체는 41세 DSNS 구조대원 아나톨리 호프카의 사망을 부각하며 그의 나이와 근속 연수를 강조했고, 공격으로 집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의 증언을 함께 실었다. 이러한 보도는 10월 11일에도 FAB-250 3발이 슬로뱐스크 주거 지역에 떨어져 다층 건물 2채가 명중되고 7명이 부상한 사실을 함께 언급함으로써, 도네츠크주 주거 지역을 겨냥한 러시아의 반복적 공격의 일환으로 이번 사건을 맥락화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사상자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다. 이른 아침 슬로뱐스크 시군사행정청 발표는 이번 폭격으로 사망 1명·부상 10명이라고 보도한 반면, 이후 같은 행정부의 후속 업데이트에서는 하루 동안 슬로뱐스크 시 전체 사망자가 6명, 부상자가 15명으로 집계됐으며, 밤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됐던 잔해에서 시신 수거 작업이 아침에 재개됐다고 전해졌다. 수치가 달라진 것은 잔해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던 시점에 발표된 초기 수치와, 이후 부검·신원 확인이 마무리되면서 갱신된 수치 사이의 시간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배경

슬로뱐스크는 도네츠크주에 위치한 도시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군의 반복적인 공습 대상이 돼 왔다. 10월 11일에도 러시아군이 FAB-250 폭탄 3발을 슬로뱐스크 주거 지역에 투하해 다층 건물 2채를 명중시키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10월 17일 사건의 사상자·피해 정보는 슬로뱐스크 시군사행정청장 바딠 릴악이 공식 발표했으며, 국가비상사역청(DSNS)은 사망한 구조대원 아나톨리 호프카의 신원·나이·16년 이상의 근속 연수를 공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