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뱐스크 공습 사망자 9명으로 늘어, 5일만에 구조 작업 종료
2026년 10월 17일 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슬로뱐스크의 주거 단지에 러시아군이 FAB-250 폭탄을 투하해 5층짜리 주거용 건물 2채가 파괴되었다. 5일간에 걸친 구조·수색 작업이 21일 종료되었으며, 시 군사행정청장은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긴급상황처(SES)는 잔해에서 7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해 수치가 엇갈린다.
핵심 요약
- 10월 17일 밤 슬로뱐스크 주거 단지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5층 주거용 건물 2채가 파괴됨
- 사용된 무기는 FAB-250 항공 폭탄
- 시 군사행정청장 리악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9명(국가긴급상황처 직원 1명 포함)
- 국가긴급상황처(SES)는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이 7구라고 별도 발표
- 부상자는 12명(후속 보도로 확인)
- 구조 작업은 5일간 계속되어 21일에 종료, 200톤 이상의 건축 잔해가 처리됨
- 피해 지역에서 추가로 8개 다층 주거 건물이 파손, 이 중 2개는 부분적으로 파괴됨
- 추가로 수습된 시신 3구는 52~77세 여성임
왜 중요한가
FAB-250 항공 폭탄을 사용한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인구 밀집 도시 지역의 주거용 건물이 파괴되어 민간인과 긴급 구조 요원이 사망했다. 사흘이 지나서 한 명이라고 발표된 초기 사망자 수가 일주일 가까이 지나 9명까지 증가한 점은, 유사한 공습에서 인명 피해 최종 집계가 초동 보도보다 상당히 늦게 확정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5일 동안 200톤이 넘는 잔해를 치운 구조 작업의 규모는 사용된 탄약의 파괴력을 방증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0월 17일 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슬로뱐스크의 주거 단지(미크로지구)에 러시아군이 FAB-250 항공 폭탄을 투하해 5층 주거용 건물 2채가 파괴되고 인근 다층 건물 8채도 파손(2채는 부분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도주 군사행정청은 공습 직후에 사망자 1명·부상자 10명으로 발표했다. 이후 5일간 구조 작업이 진행되어 10월 21일에 마무리되었고, 200톤이 넘는 잔해가 처리되었다. 슬로뱐스크 시 군사행정청장 리악에 따르면 5층 건물 잔해에서 52~77세 여성 3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어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에는 공습 직후 대응에 투입되다 숨진 국가긴급상황처(SES) 직원 1명도 포함된다. 한편 SES는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이 7구라고 발표해 집계가 엇갈렸다. 후속 보도로 부상자는 12명으로 집계되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모든 보도가 우크라이나 국내 매체로, 슬로뱐스크 시 군사행정청장 리악 등 현지 관료와 국가긴급상황처(SES)의 발표를 토대로 사건을 전하고 있다. 이들 보도는 공습의 배후를 명시적으로 러시아로 지목하며, 거주민뿐 아니라 출동한 구조 요원까지 사망한 인적 피해의 심각상을 부각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사망자 수에 대해 출처 간 차이가 있다. 슬로뱐스크 시 군사행정청장 리악과 구조대 종합 집계에 따르면 10월 17일 공습의 사망자는 9명(SES 직원 1명 포함)이다. 반면 국가긴급상황처(SES)는 잔해에서 7구의 시신이 수습되었다고 별도로 밝히고 있어, 두 기관의 집계가 일치하지 않는다.
배경
슬로뱐스크는 2014년부터 전선에 근접한 도시이며, 2022년 전면 침공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타격을 받아온 도네츠크주의 도시다. 이번 공습에 사용된 FAB-250은 러시아 항공기가 지상 목표물에 널리 사용하는 250kg급 비유도 항공 폭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