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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하루 동안 하르키우와 21개 정착촌 공격… 메탈리스트 스타디움도 피격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시와 하르키우주의 21개 정착촌을 공격해 민간인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이튿날인 9월 26일에는 러시아 FPV 드론이 하르키우의 OSK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을 타격해 외관이 손상됐다. 부상자 수와 부상자 신상에 대해서는 하르키우주 군사행정청과 일부 매체 간에 이견이 존재한다.

핵심 요약

  •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하르키우주에서 민간인 2명이 사망
  • 부상자는 4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7~8명 (소스별로 수치 상이)
  • 피트옴니크 마을 인근에서 50세 남성 사망, 73세 여성 부상
  • 슈비-신네 마을 사이에서 50세 남성 사망, 16세 소년 부상
  • 9월 26일 러시아 FPV 드론이 하르키우 슬로비츠키구 메탈리스트 스타디움 외관 타격, 사상자는 없음
  • 러시아군은 미사일 1발, MLRS 3발, 게란-2 드론 1대, 몰니야 드론 2대, FPV 드론 15대, 미확인 드론 23대를 사용
  • 로조바 경유 대피소에 하루 185명 도착, 운영 시작 이후 누적 등록자 6만 2,012명
  • 2022년 2월 24일 이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88개 경기장을 훼손 또는 파괴했으며 14개는 완전 파괴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민간인 사상자와 함께 어린이를 포함해 하르키우주 전역에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인명적으로 중요하다. 메탈리스트 스타디움 피격은 2012년 UEFA 유로 대회 등 주요 국제 경기를 유치했던 시설이 전면 침공 이후 전쟁터 근접으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결국 러시아 드론 공격의 표적이 된 사례로서 상징성이 크며, 2022년 이후 88개 우크라이나 경기장이 훼손·파괴되었다는 누적 통계는 민간·스포츠 인프라에 대한 체계적 타격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시와 하르키우주 21개 정착촌을 공격했다. 하르키우주 군사행정청장 오레흐 시니에후보프(Oleh Syniehubov)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최소 7~8명이 부상당했으며, 부상자 중에는 4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사망자에는 피트옴니크(Pytomnyk, 데르하시 공동체) 인근에서 숨진 50세 남성과 슈비–신네(Shuby–Sinne) 사이에서 숨진 50세 남성이 포함됐고, 피트옴니크에서 73세 여성이, 슈비–신네에서 16세 소년이 각각 부상했다. 레뱌제(Lebyazhe, 프롤시칸스 공동체)에서는 13세 소년이 부상당했고 같은 마을의 56세 남성, 32세 여성, 12세·5세 소년들은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다. 이줌에서는 60세 남성이 부상했다. 하르키우 시내에서는 셰우첸키우스키구와 슬로비츠키구가 드론으로 공격받아 폐건물과 스타디움이 피해를 입었다. 9월 26일에는 슬로비츠키구의 OSK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이 FPV 드론에 맞아 외관이 손상됐으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미사일 1발, MLRS 3발, 게란-2 드론 1대, 몰니야 드론 2대, FPV 드론 15대, 미확인 드론 23대를 투입했다. 보후두히우, 하르키우, 추후이우, 쿠피안스크, 이줌, 로조바 등 각 구역에서도 주택, 차량, 의료 차량, 직업학교, 상가, 격납고, 전력선 등 민간·산업 시설 피해가 보고됐다. 로조바 경유 대피소에는 하루 185명이 도착해 운영 시작 이래 누적 등록자 수는 6만 2,012명에 달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번 공격의 가해 주체를 명시적으로 '러시아군' 또는 '러시아 점령군'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정보원은 하르키우주 군사행정청장 시니에후보프의 공식 발표에 기반한다. 보도는 사망자·부상자를 나이·성별·거주지 단위로 개별 기술하는 등 민간인 피해 측면을 강조하고, 메탈리스트 스타디움 피격을 2022년 2월 24일 이후 88개 우크라이나 경기장이 훼손·파괴됐다는 누적 통계 속에 배치한다. 또한 로조바 대피소 수용 현황 등 지역 행정 데이터가 함께 전달돼 전쟁이 하르키우 지역 주민의 일상과 행정 체계에 미친 직접적 영향을 부각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하르키우주의 하루 동안 부상자 수에 대해 출처 간 차이가 존재한다. 한 집계는 부상자 8명(시니에후보프 측)으로, 이 경우 이줌에서 60세 남성이 부상한 사례가 포함된다. 다른 집계는 부상자 7명(어린이 4명 포함)으로, 별도로 니쉬체 솔로네(Nyzhche Solone, 보리바 공동체) 마을에서不明 장치 폭발로 60세 남성이 부상한 사례를 함께 언급한다. 두 수치 가운데 어느 쪽이 확정된 최종 통계인지는 제공된 자료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배경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은 1926년에 개장해 2009년 마지막 개조 이후 UEFA 유로 2012 본선 경기를 포함한 유럽 클럽 대회와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 경기를 유치한 하르키우의 주요 스포츠 시설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에는 전선 근접으로 공식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있으며, 메탈리스트 클럽은 다음 홈 경기를 9월 27일 우지호로드에서 체르니히우와의 원정 대신 치러야 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오데사의 초르노모레츠 스타디움도 러시아군에 타격당해 지붕, 유리, 관중석이 피해를 입었다. 하르키우는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잦은 공격 대상이 됐고, 로조바의 경유 대피소는 운영 시작 이후 6만 2,012명을 등록했으며 그중 185명이 해당 날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