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라팔 전투기 훈련 시작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대상으로 라팔 전투기 운용 훈련을 시작했다. 13일 만에 마련된 16대 도입 로드맵에 따라, 훈련을 마친 뒤 처음 4대가 우선 인도되고 나머지는 2028~2029년 사이 도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요약
- 프랑스 외유럽부 차관 베르자맹 아다(장관급)는 르 파리지앙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 대상 라팔 훈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 인도는 우크라이나 조종사가 직접 운용하며, 프랑스 조종사가 아닌 우크라이나 인력이 파일럿을 맡는다.
- 7월 13일 발표된 로드맵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라팔 전투기 16대를 도입한다.
- 조종사 훈련은 Grob G-120TP 경량 훈련기 → Alpha Jet(도니어 알파제트) → 라팔 순서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 훈련 완료 직후 처음 4대가 우선 인도되며, 나머지 기체는 2028~2029년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5년 11월 17일 마크롱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최대 100대 라팔 도입 의향서를 체결했다.
- 다쏘 아비아션의 라팔 생산은 월 약 3대로, 월스트리트저널 등에서는 10년 내 100대 생산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왜 중요한가
이번 훈련 개시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새로운 서방 4세대 전투기 운용 역량을 갖추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6대 도입 합의에 더해 향후 10년간 최대 100대 도입 가능성을 내다본 로드맵은 프랑스의 장기적 대(對)우크라이나 방위 협력의 축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쏘 아비아션의 생산 속도, 미체결된 본 계약, 미확정된 자금 조달 방식이 남은 과제로 남아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프랑스 외유럽부 차관 베르자맹 아다는 르 파리지앙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 대상 라팔 전투기 훈련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13일 프랑스와 우크라이나가 라팔 16대 도입 로드맵을 밝힌 데 이은 후속 절차로, 라팔이 프랑스 조종사가 아닌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의해 운용될 예정임이 강조됐다. 조종사 교육은 Grob G-120TP, Alpha Jet(도니어 알파제트) 단계를 거쳐 라팔로 이어지는 단계적 과정으로 진행된다. 훈련을 마친 뒤 처음 4대가 우선 인도되며, 나머지 기체는 2028~2029년 사이에 우크라이나 공군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번 훈련 시작을 구체적인 진전으로 평가하며, 라팔 도입 합의 및 향후 10년간 최대 100대 도입 의향서 체결을 진행 상황의 연속선에서 조명한다. 이들은 베르자맹 아다를 프랑스의 공식 발언자로 부각하고, 조종사를 프랑스 인력이 아닌 우크라이나 인력이 맡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별도로 언급한 우크라이나 F-16 전투기의 약 절반이 유럽에서 정비 중이라는 사실을 함께 언급하며, 추가 서방 전투기 전력 확보의 필요성을 부각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라팔 최대 100대 도입 의향서의 시한에 대해 일부 출처(LIGA.net)는 '2035년'이라는 구체적 수평선을 명시하지만, 다른 출처들은 '향후 10년'이라는 표현만 사용한다.
배경
프랑스와 우크라이나는 7월 13일 라팔 16대 도입 로드맵을 공동 발표했다. 이보다 앞선 2025년 11월 17일 빌라쿠블레 공군기지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라팔 최대 100대 도입을 골자로 하는 의향서를 체결했다. 라팔은 다쏘 아비아션이 개발한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프랑스 공군·해군 및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이다. 프랑스의 공식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인물로는 외유럽부 차관 베르자맹 아다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