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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점령지 올레시키에 드론으로 두마 선거 투표용지 배송 주장—주민은 아사 위기

러시아 헤르손주 점령 행정부가 점령 도시 올레시키에 드론으로 두마 선거 투표용지를 배송했다고 러시아 국영 매체 TAS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 도시는 인적 봉쇄 상태에 처해 5월 말 이후 식량 보급이 끊겨 아사 위기에 몰려 있으며, 러시아군은 주민의 탈출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요약

  • 점령 선거위원회의 마리나 자하로바 위원장이 TAS와의 인터뷰에서 올레시키에 드론으로 투표용지를 배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자하로바는 선거위원회의 위원들이 러시아군 '드니프로' 집단에 밀접히 협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 점령 당국은 올레시키에서 두마 선거가 실제로 진행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올레시키는 2026년 5월 말 이후 식량 보급이 중단된 채 인적 봉쇄와 인적 재앙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 러시아군은 주민의 도시 이탈을 막고 있으며,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 러시아 두마 선거는 2026년 9월 18~20일에 실시됐습니다.
  • 9월 20일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가 헤르손주 좌안 점령지에서 의도적으로 인적 재앙을 만들고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보도는 러시아가 점령지 주민이 아사와 봉쇄에 시달리는 동안 형식적인 선거 절차를 연출해냈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점령 선거위원회와 '드니프로' 군사 집단의 협조가 확인됨으로써 점령 통치의 군사-행정 일체성이 부각되며, PACE와 유럽의회가 점령지에서 열린 선거를 근거로 신구성 두마의 합법성을 부인한 서방의 태도와도 맞물립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러시아 헤르손주 점령 선거위원회의 마리나 자하로바 위원장은 TAS 인터뷰에서 9월 18~20일 러시아 두마 선거 기간 중 올레시키에 드론으로 투표용지를 배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하로바는 선거위원회 위원들이 '드니프로' 군사 집단과 긴밀히 협력해 투표용지 배송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점령 당국은 올레시키에서 선거가 실제로 치러졌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도시는 5월 말 이후 식량 보급이 끊긴 인적 봉쇄 상태에 있으며,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은 주민의 이탈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두 우크라이나어 매체 모두 점령 당국의 드론 투표용지 배송 주장과 올레시키의 인적 재앙 사이의 모순을 핵심으로 다룹니다. 식량 차단과 주민 고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형식적이라도 선거를 개최했다는 주장은 러시아식 정치 연출에 불과하다는 비판적 시각이 우세합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두 우크라이나어 매체는 올레시키 및 인근 지역의 잔류 인구 규모에 대해 상이한 추정을 제시합니다. 한 매체는 200명 가량의 어린이를 포함해 6,000명 이상, 다른 매체는 50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약 2,000명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경

올레시키는 침공 이전 인구가 약 2만4천 명이었습니다. 이 도시는 현재 전선 근처 회색 지대에 위치하며, 러시아군이 주민의 이탈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9월 16일 우크라이나 인권위원 드미트리 루비네츠는 러시아가 올레시키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적 사임 수행 의사를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두 차례 드론으로 식량을 배송했고, 이 중 한 차례에는 식량·의약품·어린이 용품으로 구성된 약 400개의 소포, 총 약 4톤이 전달되었습니다. 러시아 두마 선거는 2026년 9월 18~20일에 진행됐고, PACE와 유럽의회는 점령지에서 선거가 진행된 점을 들어 신구성 두마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