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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무장관, UN 안보리서 러시아 점령 홀리시에서 민간인 강제 기아 진행 중이라 고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점령지 홀리시와 그 일대 주민을 식량·전기·난방·식수에서 차단하고 이 지역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 사실상 강제 기아를 자행하고 있다고 고발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러시아가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며 인도적 회랑을 열 것을 국제사회에 요구했다.

핵심 요약

  •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군이 헤르손주 점령지 홀리시 주민의 삶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발언
  • 주민들이 전기·난방·식량·식수 등 기본적인 자원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비하 외무장관의 지적
  • 시비하 외무장관 "러시아는 민간인을 굶기는 동시에 점령지를 떠날 수 없게 막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다"
  • 시비하 외무장관, 거주자 알라 씨는 빵만으로 생존하고 있다고 사례 제시
  • 시비하 외무장관이 홀리시를 위한 인도적 회랑 개설을 국제사회에 촉구
  • 시비하 외무장관이 현 상황을 1932~1933년 홀로도모르에 비유하며 "모스크비의 무기"라 표현
  • 홀리시에 마지막 식량이 공급된 시기는 2026년 5월 말
  • 홀리시와 그 일대에 약 6,000명 이상(어린이 약 200명 포함)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
  • 9월 16일 우크라이나 권리옹호관 루비네츠는 러시아가 홀리시 철수를 위한 인도적 임무 수행 의사를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

왜 중요한가

우크라이나가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정식 제기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관심이 다시 한번 점령지 민간인 상황에 집중될 수 있게 됐다. 식량·난방·전기 차단과 외부 이탈 금지가 맞물리면, 확인된 경우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점령지 민간인에 대한 강제 기아'라는 법적·윤리적 문제가 제기된다. 1932~1933년 홀로도모르에 대한 명시적 비유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역사적·도덕적 프레이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헤르сон주 점령지 홀리시에서 러시아군이 진행 중인 인도적 참사를 고발했다. 그가 제시한 내용은 러시아군이 전기·난방·식량·식수 등 필수 자원을 차단하고 동시에 민간인들이 점령지를 떠나는 것을 막아 사실상 인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빵만으로 연명하는 한 거주자 '알라' 씨의 사례를 언급하며 즉각적인 인도적 회랑 개설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그는 현 상황을 소련時期 우크라이나를 강타한 1932~1933년 대량 기근 홀로도모르에 비유하며 "당시와 지금 모두 모스크비의 무기"라고 규정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민간인과 군인에 대해 어린이를 포함해 90건 이상의 성폭력 행위를 저질렀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9월 16일 우크라이나 인권옹호관 드미트로 루비네츠는 러시아가 홀리시 철수를 위한 인도적 임무 수행 의사를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도시가 인도적 봉쇄 상태에 빠져 사실상 인도적 재앙 직전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전교회·종교단체 협의회는 교황 레오 14세에게 홀리시 주민을 기아에서 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2026년 5월 말 이후 홀리시에 식량이 마지막으로 반입됐으며, 전선 인근 '회색 지대'에 가까운 홀리시와 그 일대에 6,000명 이상(어린이 약 200명 포함)이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시비하 외무장관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발언과 1932~1933년 홀로도모르와의 직접적 비교를 핵심으로 부각했다. 통신사 계열 매체는 "과거의 범죄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더 넓은 역사적·도덕적 프레이밍을 강조했고, 다른媒体 매체는 즉시적인 인도적 메시지—민간인을 기아로 내몰고 있다는 점—를 전면에 내세웠다. 두 매체 모두 우크라이나의 국제사회 호소(시비하 외무장관의 유엔과 교회 협의회의 교황에 대한 호소)를 통해 행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배경

홀리시는 헤르손주에서 러시아군이 점령한 지역에 위치하며 전선에 가까워 주민 철수와 물자 반입이 극도로 어렵다. 우크라이나 인권옹호관 드미트로 루비네츠는 9월 16일 러시아가 홀리시로부터의 인도적 철수 임무 수행 의사를 오랫동안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전교회·종교단체 협의회는 교황 레오 14세에 홀리시 주민을 기아로부터 구출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