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권위원, 러시아 점령 홀레쉬키에서 즉각적 휴전과 인도적 접근 촉구
유럽 평의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마이클 오플래허티가 러시아군에 점령된 헤르손주 올레슈키에서 빠르게 악화하는 인도적 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러시아를 점령권자로서 IV 제네바 협약에 따른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즉각적인 현지 휴전과 인도적 차원의 접근, 민간인 안전 대피를 요구했다. 식량과 의약품이 5월 이후 전달되지 않았으며, 도시는 러시아군에 의해 봉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핵심 요약
- 유럽 평의회 인권위원 마이클 오플래허티가 9월 25일 성명을 발표했다
- 오플래허티는 러시아를 점령권자로 규정하고 즉각적 현지 휴전·인도적 접근·민간인 대피를 요구했다
- 군사행동을 펼치는 도시 내 거주자인 소아, 노인 포함 민간인은 충분한 식량·의약품·물·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 마지막 공식 식량 보급은 5월 26일로, 그 이후 러시아군은 보급 차량을 드론으로 공격하거나 검문소에서 돌려보냈다
- 올레슈키 시는 이전에 약 2만 4000명이 거주했으나 현재 약 2000명만 남아 있다
- 입구 도로가 지뢰가 깔리고 드론으로 통제되는 이른바 '죽음의 길'로 묘사되어 있다
- 보고에 따르면 식량 부족으로 일부 가족이 개를 잡아먹는 사례가 있었다
왜 중요한가
고위 국제 인권 관리가 러시아 점령 하의 올레슈키 상황을 즉각적인 국제 행동이 필요한 인도적 위기로 공식 규정한 것은 이번 사태의 무게를 더한다. 민간인은 식량과 의약품, 물, 전기 없이 고립된 채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으며, 식량 보급과 대피 시도 모두 러시아군에 의해 차단되고 있다. 또한 겨울이 다가올수록 휴전이나 인도적 회랑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유럽 평의회 인권위원회 위원장 마이클 오플래허티는 9월 25일, 러시아에 점령된 헤르손주 올레슈키에서 빠르게 악화하는 인도적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 인도법, 구체적으로는 IV 제네바 협약상 점령국으로서 해당 주민에게 식량과 의료품을 제공하고 인도적 보급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그는 해당 지역에서 즉각적인 현지 휴전, 인도적 봉사 활동의 자유로운 접근, 민간인의 안전 대피를 요구했다. 현재 도시에는 식량과 의약품이 5월 이후 전혀 전달되지 않고 있으며, 입구 도로는 지뢰가 깔린 채 드론의 감시 아래에 놓여 있고, 시신을 야생동물이 끌어가는 이른바 '죽음의 길'로 묘사된다. 추정에 따르면 도시에는 약 2천 명에서 4천 명 정도의 민간인이 남았으며, 일부 가족은 식량 부족으로 개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군이 점령권자로서 부담하는 책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점령군이 민간인을 약탈하고, 식량 보급 차량을 차단하며, 대피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한다. 보도에서는 러시아군이 민간인으로 위장해 식량을 빼앗고, 저항하는 주민을 살해하며, 자국 군대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미디어를 동원하는 행태도 상세히 묘사된다. 우크라이나 기관 차원의 대응도 부각된다. 옴부즈맨 드미트로 루비네츠는 러시아 측과의 인도적 회랑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발표했고, 외상 안드리 시비하 장관은 9월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도시 봉쇄를 규명하고 국제사회의 외교적 압력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전 교회평의회는 레오 14세 교황, 유엔, 국제적십자위원회에 대피 지원을 요청했다.
국제 매체의 시각
국제적 시각은 마이클 오플래허티 유럽 평의회 인권위원을 통해 가장 두드러진다. 그는 IV 제네바 협약에 근거해 러시아의 의무를 강조하며, 행사를 즉각적 휴전, 인도적 접근, 대피 촉구라는 세 가지 요구로 압축했다. 독일 국제 매체 빌트(Bild)의 9월 16일 보도가 인용되며 도시의 인도적 봉쇄상을 국제적으로 가시화했고, 이후 교황청과 유엔, 적십자 위원회에 대한 호소가 잇따랐다. 그 결과 이번 이슈는 단순한 국내 사태가 아닌, 즉각적 국제 조치가 필요한 인도적 문제로 위상이 격상되었다.
배경
올레슈키는 2022년 2월 전면 침공의 초일부터 러시아에 점령되어 있으며, 드니프로 강 좌안에 위치해 자유 영토인 헤르сон 시에서 약 4km 떨어져 있다. 2023년 6월 6일 카호우카 댐 파괴 이후 도시의 중앙 상수도, 전기, 가스 공급이 끊겼다. 이전 도시 인구는 약 2만 4000명, 13개 정착촌으로 구성된 올레슈키 권역 전체 인구 약 4만 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5개 마을은 완전히 파괴되고 3개 마을은 약 80%가 파괴된 상태다. 마지막 공식 식량 보급은 5월 26일이었고, 이후 러시아군은 보급 차량을 공격하거나 돌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