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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나브로키 측, 반우크라이나 성향 브라운과 상원 선거 연합 협상

폴란드 대통령 카롤 나브로키의 측근들이 극우 정치인 그제고시 브라운의 동료들과 접촉해 상원 선거를 위한 우익 연합 명단에 브라운의 정당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브라운은 반유대주의 행위와 친러시아·반우크라이나 성향으로 정계에서 격리돼 온 인물이며, 최근 UPA(우크라이나 반 파시스트 민병대) 추모비를 망가뜨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나브로키는 브라운의 정당에 대한 정치적 금위를 끝내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핵심 요약

  • 나브로키 대통령 측이 브라운의 동료들과 상원 선거용 우익 연합 명단 협상에 착수
  • 카친스키(법과정의), 모라비에츠키(발전플러스), 멘첸·보사크(연방) 등 우익 지도자들이 대통령에게 상원 연합 구성 임무를 위임
  • 브라운은 반유대주의 행위와 친러·반우크라이나 성향으로 정치적 변두리에 머물러 왔음
  • 브라운은 9월 루블린 주에서 UPA 전사 추모비를 망가뜨린 영상을 SNS에 게시, 폴란드 검찰이 수사 착수
  • 유럽의회는 9월 15일 홀로코스트 부인 혐의로 브라운의 면책특권 박탈에 동의
  • 나브로키는 브라운을 변호하며 '러시아 우호'라는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투스크 총리의 과거 푸틴과의 관계를 언급
  • 브라운 측은 상원 진입보다 자신에 대한 '정치적 금위' 종결이 협상의 핵심 이익이라고 밝힘

왜 중요한가

브라운은 반유대주의, 친러, 반우크라이나 성향으로 폴란드 우익권에서도 오랫동안 외면받아온 인물이다. 그를 우익 연합에 끌어들이려는 움직임과 나브로키의 개인적 변호는 폴란드 정치 지형에 새로운 균열을 만들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에도 파장을 미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폴란드 대통령 카롤 나브로키의 주변에서 그제고시 브라운의 정당인 '폴란드 왕관 연방'을 법과정의, 발전플러스, 연방 등으로 구성된 우익 연합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나브로키의 지시로 측근들이 브라운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나브로키는 Rzeczpospolita 인터뷰에서 브라운의 정당이 의석과 지지를 갖고 있다며 정당한 정치 행위자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운 측은 상원 진출보다 자신에 대한 '정치적 금위(sanitary cordon)'의 종결이 협상의 핵심 이익이라고 밝혔다. 나브로키는 브라운이 친러라는 비판을 받지만 도날트 투스크 총리도 한때 푸틴과 가까웠다고 언급하며 그를 변호했다. 이 협상은 브라운이 9월 루블린 주에서 UPA 전사 추모비를 해머로 부순 사건과 유럽의회가 9월 15일 홀로코스트 부인 혐의로 그의 면책특권 박탈에 동의한 직후에 이루어졌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어권 매체들은 브라운을 '반우크라이나'로 규정하고, 나브로키가 브라운과 접촉하고 그를 변호하는 행위를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이지 않은 인물과의 동맹으로 부각했다. 보도들은 UPA 추모비 파괴를 둘러싼 브라운의 행위와 나브로키의 개인적 결단을 강조하고 있다.

배경

브라운은 반유대주의 행위와 친러·반우크라이나 성향으로 폴란드 정계에서 격리돼 왔다. 그는 최근 UPA 추모비를 해머로 부수고 SNS에 게시했으며, 폴란드 검찰은 이를 수사 중이다. 9월 15일 유럽의회는 홀로코스트 부인 혐의로 그의 면책특권 박탈에 동의했다. 나브로키는 브라운을 변호하며 투스크 총리의 과거 푸틴과의 관계를 비교 사례로 들었다. 카친스키, 모라비에츠키, 멘첸, 보사크 등 우익 지도자들은 나브로키에게 상원 선거용 우익 연합 구성 임무를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