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흑해 곡물 통로는 사실상 양측 모두에서 봉쇄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YES conference에서 흑해 식량 통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에서 사실상 봉쇄되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문제를 이집트, 인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지도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봉쇄가 지속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곡물 수입국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 대통령은 흑해 식량 통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에서 사실상 봉쇄되었다고 9월 11일 YES 회의에서 밝혔다
- 이집트·인도·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UAE 지도부와 봉쇄 해제 문제를 논의 중이며, 러시아도 같은 나라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국민은 전면 수출 봉쇄 시에도 식량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 국내 곡물 가격 하락과 물류비 상승으로 농가와 기업이 즉각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양국 곡물에 접근할 수 없게 될 아프리카·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이 훨씬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7월 22일부터 우크라이나 항만으로의 선박 입항이 일시 중단되었고, 9월 9일에는 화물선 TEDY 드론袭击으로 아제르바이잔 시민 2명이 사망했다
왜 중요한가
젤렌스키 대통령은 흑해 통로 봉쇄를 에너지危機에 필적하는 세계적 식량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양측 곡물 수출이 차단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수입국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전면적인 평화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에너지 휴전'이나 식량 통로 봉쇄 해제에 관한 결정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집트·인도·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UAE와 외교적 접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러시아도 같은 나라들과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자 외교 구도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11일 YES 회의에서 흑해 식량 통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에서 사실상 봉쇄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제를 이집트, 인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UAE 지도부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으며, 러시아도 같은 나라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은 전면 수출 봉쇄 시에도 식량이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켰지만, 국내 곡물 가격 하락과 물류비 상승으로 농가와 기업이 즉각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곡물 모두 접근이 차단될 경우 아프리카·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흑해 통로 봉쇄를 에너지危機에 필적하는 세계적 식량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아프리카·아시아 수입국이 받을 위험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도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항만 인프라 및 민간 선박 공격을 봉쇄의 원인으로 강조하며, Golden Leo 号 피격으로 10명이 숨지고, Gas Lisbon 유조선과 Golden Rose 벌크선이 공격받은 뒤 선주들이 스스로 오데사 항구와의 작업을 중단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8월 13일 상호 공격 중단 제안, 튀르키예의 안전한 곡물 통행 계획 등 다자 외교 움직임과 이집트·인도·튀르키예·사우디아라비아·UAE와의 접촉을 적극 협조적으로 묘사했다. 국내적으로는 농가·기업에 대한 즉각적 피해(가격 하락·물류비 상승·항만 입항 중단)가 부각됐다.
배경
7월 22일부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만 인프라와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크게 강화하면서 선박 입항이 일시 중단됐다. 7월에만 항만 내 선박 35건, 해상 선박 22건, 항만 인프라 67건의 공격이 기록됐으며, 블룸버그는 이 피해가 우크라이나 GDP의 약 2%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사례로는 Golden Leo 号 피격(10명 사망), Gas Lisbon 호와 Golden Rose 호 공격으로 인한 오데사 항구 작업 자발적 중단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8월 13일 제3자를 통해 민간 시설 상호 공격 중단을 제안했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8월 14일 2022~2023년 흑해 이니셔티브 복귀나 흑해 적대 행위 일시 중단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8월 31일 안전한 곡물 통행 계획이 마련됐다고 알렸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4일 파트너들과 안전한 식량 수출 해결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9월 9일에는 화물선 TEDY가 드론으로 공격받아 아제르바이잔 시민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