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뉴욕에서 에르도안과 회담…흑해 안보와 곡물 수출 논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24일 뉴욕에서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해 흑해 안보, 해상 수출 통로 가동, 그리고 자유무역지대 및 잠재적 드론 거래(Drone Deal)를 포함한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했다. 젤렌스키는 수출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와 에르도안은 뉴욕에서 회담, 흑해 안보와 해상 수출 통로 가동 논의
- 양측은 자유무역지대와 잠재적 드론 거래(Drone Deal) 등 양국 현안도 논의
- 젤렌스키: 러시아가 인프라 공격을 중단하면 우크라이나도 장거리 대응을 멈춘다고表态
- 우크라이나 원자재 수출의 약 90%는 오데사 일대 흑해 항구를 통해 운송
- 8월 튀르키예 외무장관 하칸 피단, 상선에 대한 흑해 공격 금지를 러·우 양측에 제안
- EU 외교·안보高级대표 카야 칼라스: 흑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곡물 공격 중단 촉구
왜 중요한가
흑해 항로는 우크라이나 농업 수출의 핵심 통로로, 이 통로의 차질은 즉각적인 글로벌 식량 안보 영향을 미친다. 젤렌스키는 수출 완전 회복의 전제 조건으로 러·우 상호 긴장 완화를 제시했고, 튀르키예는 이미 상선 공격 금지 모라토리움을 제안한 가운데 중재자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만남은 우크라이나–튀르키예, 우크라이나–WFP, EU 등 여러 외교 채널에서 흑해 안보 의제가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4일 뉴욕에서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의제는 흑해 안보, 해상 수출 통로의 가동 상황,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의 회복이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면 우크라이나도 장거리 대응을 멈추겠다고 밝히며 상호 긴장 완화를 수출 회복의 전제로 제시했다. 양측은 자유무역지대와 잠재적 드론 거래(Drone Deal) 등 양국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젤렌스키는 에르도안에게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과 주권에 대한 튀르키예의 지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회담 직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군도 세계식량계획(WFP) 집행위원회 위원장(직무대행) 칼 스카우와 만나 흑해 통로에 대한 러시아 공격과 글로벌 식량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EU 외교·안보 최고대표 카야 칼라스도 흑해에서 우크라이나 곡물에 대한 러시아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측은 흑해 안보 의제를 부각하고, 러시아의 공격이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회복과 상호 긴장 완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동시에 튀르키예와의 양국 성과물(자유무역지대, 잠재적 드론 거래)을 부각해 외교적 실질 협력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튀르키예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통합성과 주권을 지지해 준 점에 대한 감사도 강조한다. 젤렌스키–에르도안 회담과 시비하–WFP 회담을 병렬로 배치해 식량 안보 주장이 다중 채널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우크라이나·EU·WFP 측 성명은 흑해 항만 인프라에 대한 러시아 공격을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공격이자 글로벌 식량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반면 러시아는 자국 공격이 군사 인프라, 물류 시설, 외국 무기를 운송하는 선박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배경
우크라이나 원자재 수출의 약 90%는 오데사 및 그 주변 흑해 항구를 통해 운송된다. 지난여름 러시아군은 오데사주의 항만 시설을 포함한 공격을 강화해 우크라이나 수출을 저해했다. 8월 튀르키예 외무장관 하칸 피단은 흑해에서 상선에 대한 공격을 금지하는 모라토리움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제안했다고 발표했으며, 앙카라는 양측이 제안을 수령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