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우 법원, 언어학자 파리온 살인 사건 배심에 들어가 — 변호인은 "사건 조작" 주장
2026년 9월 17일 리비우 셰우첸키우스키 지방법원이 언어학자이자 전 우크라이나 인민대표 회의원 이리나 파리온 살인 사건의 변론을 마무리하고 판결을 위해 심의에 들어갔다. 피고인 비야체슬라프 진첸코의 변호인 디아나 카라는 기자회견에서 사건이 조작됐고 의뢰인은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구제받지 못하면 유럽인권재판소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 요약
- 9월 17일 리비우 셰우첸키우스키 지방법원이 이리나 파리온 살인 사건 변론을 마치고 심의에 들어갔다.
- 판사 페트로 네보이트가 피고인의 마지막 진술 이후 법원이 판결을 위해 심의실로 들어감을宣布했다.
- 변호인 디아나 카라는 사건이 조작됐고 비야체슬라프 진첸코는 무죄라고 말했다.
- 카라는 구제를 받지 못하면 유럽인권재판소로 갈 것이라고 시사했다.
- 진첸코와 변호인 측이 재판부 기피를 요청했다.
- 피고인 진첸코는 사건 당일 결석하거나 건강 문제, 5일 전 시작된 단식, 변호인 교체 등으로 재판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
왜 중요한가
논쟁적인 공인이었던 파리온 살인 사건의 판결이 임박했다. 변호인 측이 절차의 공정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유럽인권재판소까지 가겠다는意向을 밝힌 점에서, 이 재판은 우크라이나 사법 절차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는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피고인의 건강 문제, 단식, 변호인 교체 등으로 재판이 여러 차례 연기되어 온 만큼 판결 시점 자체도 주목을 모은다.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9월 17일 리비우의 셰우첸키우스키 지방법원이 오전 11시 48분부터 시작된 변론을 마무리하고 심의에 들어갔다. 검찰 측으로 올레나 다닐리우와 드미트로 Петляваний, 피해자 소피야 오소바 측 대표 나탈리야 로마냑이 출석했으며 변호인 디아나 카라는 진첸코가 본인 옆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재판부 기피를 신청했다. 진첸코도 변호인을 지지하며 기피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법원은 판결을 위해 심의에 들어갔다. 변호인 카라는 기자회견에서 사건이 조작됐고 의뢰인은 무죄라고 주장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정의를 얻지 못하면 유럽재판소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
2024년 7월 19일 저녁 리비우 마사리카 거리에서 당시 우크라이나 인민대표 회의원이던 언어학자 이리나 파리온에게 암살 시도가 있었으며, 그녀는 이후 병원에서 사망했다. 같은 달 25일 드니프로의 18세 거주자 비야체슬라프 진첸코가 용의자로 체포되어 다음 날 보석 없이 구속됐다. 12월에는 기소가 변경되어 시민의 의무 수행 관련 국가적 불관용에 근거한 사전모의 살인 및 불법 무기 소지로 기소됐다. 사건은 4월 변론 단계에 들어갔으나 진첸코의 건강 문제, 5일 전부터 시작된 단식, 변호인 교체 등으로 변론이 여러 차례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