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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방문 일정에 젤렌스키 양자회담 없어—우크라이나 당국 "확정 안 됐다"

미국 유엔대표 마이크 월츠가 9월 21~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뉴욕 방문 일정을 공개했으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의 양자회담은 포함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영 Суспільне는 9월 19일 익명 우크라이나 관리 두 명의 말을 인용해 양자회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伝えた. 이는 젤렌스키 본인과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앞서 회담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과 대조된다.

핵심 요약

  • 미국 유엔대표 마이크 월츠가 9월 21~22일 트럼프 뉴욕 방문 일정을 공개
  • 공개된 일정에는 젤렌스키와의 양자회담이 포함되지 않음
  • 9월 19일 기준 두 명의 익명 우크라이나 관리는 Суспільне에 회담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힘
  • 트럼프는 9월 22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예정
  • 양자회담 예정 인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영국 앤디 버넘 총리,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지도자,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
  • 9월 8일 젤렌스키는 9월 하순에 만나 '겨울 패키지'(탄도 방어 관련)를 논의하겠다고 발언
  • 9월 16일 우크라이나 외무부发言人 헤오르히이 티키이는 양측이 회담 준비 중이라고 확인
  • 9월 8일 열린 제81차 유엔총회 본회의는 9월 22~28일 진행

왜 중요한가

젤렌스키-트럼프 정상 간 직접 만남은 키이우에서 이번 주 가장 기대된 외교 행보 중 하나였다. 유엔총회 전(前) 시점에 공개된 일정에서 빠진 것은 미국-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직접 소통이 한 단계 낮아졌음을 시시하며,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자 외교 채널의 약화를 보여준다. 또한 이전에 우크라이나 측이 회담 준비를 공개적으로 시사한 것과 실제 미국 측 발표 사이의 괴리가 드러난 점에서, 공개 외교의 의제 설정과 실질 일정 사이의 불일치를 드러낸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유엔대표 마이크 월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1일 오후 뉴욕에 도착해 같은 날 저녁 트럼프 타워에서 정치 행사에 참석하고, 9월 22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한 뒤 저녁에 백악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양자회담 일정에는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영국 총리 앤디 버넘,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지도자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와의 만남이 포함되었으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포함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영 Суспільне는 9월 19일 익명 우크라이나 관리 두 명의 말을 인용해 회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9월 8일 젤렌스키 본인이 9월 하순 만남을 예고하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사전 합의'를 확인했으며, 외무부 대변인 헤오르히이 티키이가 9월 16일에도 양측이 회담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과 대조된다. 월츠는 또한 트럼프의 유엔총회 연설에서 행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 합의, 이란의 핵무장 저지, 행정부 1년 성과, 서반구 상황, 가자 20개항 평화 계획의 진척이 다뤄질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젤렌스키 부재'를 헤드라인에 전면에 내세우며 보도의 중심에 놓았다. 우크라이나 pravda, NV, hromadske, Європейська прав다, ZN.UA 등은 공개된 미국 측 일정과 앞서 우크라이나 측이 회담 준비를 시사했던 발언들(8일 젤렌스키, 16일 티키이 외무부发言人, 외무부 '사전 합의' 발표) 사이의 대조에 주목했다. NV/Radio NV에 출연한 PENTA 응용정치연구센터 소장 올렉산드르 레오노프는 트럼프가 회담을 피할 수 있는 정치적 배경을 분석하며, 트럼프에게 leverage가 부족하고 우크라이나는 휴전 쪽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는 반면 러시아는 그렇지 않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우크라이나 외무부와 대통령실은 9월 8일과 16일 시점에 젤렌스키-트럼프 회담이 '사전 합의'되었거나 준비 중이라고 공개적으로 시사했다. 그러나 9월 19일 미국 유엔대표부가 공개한 트럼프 뉴욕 방문 공식 일정에는 젤렌스키와의 양자회담이 포함되지 않았고, 같은 날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Суспільне에 회담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익명으로 말했다. 이로써 회담이 '예정'에서 '미확정' 상태로 전환되었는지, 아니면 일정이 처음부터 잡히지 않았는지가 논쟁의 여지로 남았다.

배경

제81차 유엔총회는 9월 8일 개막했으며, 본회의(general debate)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8일 9월 하순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탄도방어 관련 '겨울 패키지'를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언했고, 우크라이나 외무부도 같은 날 사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9월 16일 외무부发言人 헤오르히이 티키이는 양측이 여전히 회담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