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 G20 참석 여부 모른다고 밝혀 — 젤렌스키는 회담 준비 의사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을 환영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G20 기간 중 또는 UAE·사우디아라비아·유럽 등 다른 장소에서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3국 정상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공개했다. 크렘린은 푸틴의 개인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사전 조건을 언급했고,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미국 모두 아직 회담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핵심 요약
- G20 정상회의는 2026년 12월 14~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 예정
- 2026년 9월 미 행정부가 푸틴을 G20에 초청
- 트럼프: 푸틴 참석 여부는 모르지만 환영할 것이라고表态
- 젤렌스키: 미국이 우·미·러 3국 회담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 젤렌스키가 거론한 대안 장소: UAE,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국가, 혹은 G20 기간 중 미국
- 크렘린: 푸턴 참석 여부 미확정, 베스콥프는 이름 없는 '사전 조건'에 대해 언급
- 젤렌스키: 푸틴은 2019년 이후 G20에 직접 참석하지 않음
왜 중요한가
트럼프·젤렌스키·푸틴 3국의 첫 직접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를 가를 수 있는 시점이다. 크렘린은 수년간 정상급 회담을 거부해 왔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푸틴은 G20에 직접出席하지 않고 있다. 만약 G20이 우크라이나 전쟁 협상 무대로 활용된다면, 이는 수년간 차단됐던 외교 경로를 여는 중대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동시에 미국이 러시아를 자국이 주도하는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은 서방 동맹국들 사이에서 이미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무슨 일이 있었나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마이애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푸틴의 참석 여부를 자신이 모른다고 말했다. 동시에 푸틴을 자국에서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이 우·미·러 3국 정상 회담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자신이 참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개했다. 회담 후보지로는 G20이 열리는 미국, UAE,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유럽 국가 한 곳이 거론됐다. 다만 젤렌스키는 러시아·미국 어느 쪽도 회담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결과를 섣불리 논의하기엔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크렘린은 푸틴의 개인 참석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베스콥프 대변인은 회담 가능성에 대해 이름 없는 '사전 조건'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개방 의지와 대안 장소 제안(UAE·사우디아라비아·유럽)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러시아와 미국 모두 아직 회담을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크렘린이 정상급 회담을 일관되게 거부해 왔다는 맥락도 함께 보도되며, 정치분석가 압바스 갈리야모프는 '최대 제재 위협, 패트리엇·토마호크 우크라이나 지원, 러시아 영토 공격 협력'과 같은 강한 미국 측 압력만이 푸틴으로 하여금 회담에 동의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한 견해도 소개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1. 푸틴의 회담 의향: 크렘린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이 트럼프와 젤렌스키 모두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사전 조건'을 언급한 반면, 젤렌스키는 러시아·미국 어느 쪽도 회담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2. UN 총회 회의장 맥락에서의 모스크바 협상 제안 여부: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UN 총회 기간 젤렌스키와의 회동에서 푸틴과의 협상을 모스크바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청은 이 보도를 부인했다.
배경
2026년 G20 정상회의는 12월 14~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미국 주재로 열린다. 푸틴은 2019년 이후 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 대표단은 주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정이 이끌었다. 2026년 9월 미국 행정은 푸틴에게 회담 참석을 초청했고,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미국의 서방 동맹국들 사이에서 논쟁을 촉발했다. 크렘린은 정상급 회담 자체를 거부해 왔고, 회담이 열린다면 모스크바에서 열려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청에 의해 반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