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주재 우-미-러 3자 기술협상 참석 의향 표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독일 메르츠 총리와 키이프(키예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제안한 우크라이나·미국·러시아 3자 기술급 회담에 10월 말까지 참석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회담은 아랍에미리트(UAE) 또는 미국 측이 제시한 다른 나라에서 열릴 수 있으며, 의제는 에너지 시설 상호 타격 중단과 부분 휴전 등으로 알려졌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제안한 미국·우크라이나·러시아 3자 기술급 회담 참석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 미국 측은 양측에 회담을 제안했으며, 10월 말 이전 개최를 추진 중이다.
- UAE 또는 미국 측이 제시한 다른 국가를 회담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
- 주요 의제는 에너지 시설 상호 타격 중단을 포함한 부분 휴전으로 보도됐다.
- 키이프에서 메르츠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3일 미국 측에 참석 준비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왜 중요한가
수개월간 중단됐던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직접 협상의 재개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의제가 에너지 시설 상호 타격 금지라는 신뢰 구축 이슈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키이프의 공개적 찬성으로 외교적 무게중심이 모스크바로 넘어갔다. 또한 터키와 UN이 주관하는 흑해 곡물 휴전 협의와 병행되며 식량 안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4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프를 방문한 메르츠 독일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에 제안한 3자 기술급 회담에 10월 말까지 참여할 준비가 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장소는 UAE 또는 미국 측이 제시한 다른 나라가 거론되며, 의제로는 에너지 시설 상호 타격 중단과 부분 휴전 등이 보고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3일 미국 협상팀과 통화해 의사를 확인했으며, 현재 러시아 측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페스코프 대통령 비서실장은 3자 회담이 가까운 시일内に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은 재개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제보된 10개 출처 모두 우크라이나 언론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과 메르츠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을 일제히 부각했다. 우크라이나를 건설적이고 외교적으로 준비된 주체로 묘사하고, 다음 단계는 러시아의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미국 측이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일방적으로 중단하라고 압박하지 않았다고 강조해, 키이프가 자발적이며 강요받지 않은 참여자임을 부각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한 우크라이나 매체(우크린포름)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UAE 회담 발언 시점을 10월 25일로 기재했으나, 다른 매체들과의 공동 기자회견 일자 및 10월 3일 미국 측 확인 시점과 상충한다. 다수의 다른 우크라이나 매체들(Європейська правда, hromadske, Суспільне, НВ, ZN.UA, ЛІГА.net, Українська правда, Радіо Свобода, LIGA.net)은 회담 의사를 메르츠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과 10월 3일 미국 측 확인과 연결 짓는다.
배경
마지막 우-미-러 3자 회담은 2026년 2월 26일 제네바에서 열렸으며, 직전 두 차례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됐다. 3월 초 예정된 차기 회담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작전 이후 연기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14일 미국이 핵심 인프라 상호 공격 중단안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말했으며, 9월 22일 뉴욕 유엔총회 계기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 9월 24일 ZN.UA는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정보국장, 우메로프, 쿠슈너, 윗코프, 드미트리예프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휴전 회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에너지 휴전达成이 어려우나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터키와 UN은 흑해 곡물 운송 보호를 위한 별도 휴전 협의를 주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