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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자포리예 주민 6명 부상, 자포리예 국립대 1902년 건물 정타격

우크라이나 자포리예시가 9월 21일 새벽 러시아 드론의 대규모 공격을 받아 시 중심부의 9층짜리 주거용 아파트 두 채와 소본느이 거리에 있는 인트레이드 쇼핑몰, 자포리예 국립대학교(ZNU)의 세 건물 등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ZNU의 1902~1903년에 지어진 3호관(현 황실여성김나지움 건물, 건축 유산)에 직접 타격이 떨어져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상당 부분이 소실됐다. 인명 피해는 5명 또는 6명으로 보고됐으며, 구조대는 5명을 구조하고 14명을 대피시켰다. 이번 공격은 새벽 동안 172기의 샤헤드형 스트라이크 드론 등이 동원된 러시아의 전국적 드론 공세의 일환이었다.

핵심 요약

  • 9월 21일 새벽 러시아가 드론으로 자포리예시를 대규모 공격
  • 시 중심부 9층 주거용 아파트 두 채와 인트레이드 쇼핑몰(소본느이 거리) 피격, 화재 발생
  • ZNU 3호관(1902~1903년 건립, 건축 유산)에 직접 타격, 대규모 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
  • ZNU 4·5호관도 폭파로 다수의 창문 파손, 학생·직원 사상자 없음
  • 부상자 수는 초기 1명에서 5명(남 3·여 2), 일부 후속 보도는 6명으로 집계
  • 구조대 5명 구조, 14명 대피; 새벽 전국 공세엔 172기 샤헤드형 드론 등 사용, 14개 지점 피격 확인
  • 제셀린스키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인명 피해와 대학·아파트·쇼핑몰 피격을 언급, 밤새 9개 주가 공격받았다고 밝힘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자포리예 시 중심부에 대한 러시아의 무인기 공세가 민간 주거 시설, 소매 인프라, 교육 시설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1902~1903년에 세워져 건축 유산으로 등재된 ZNU 3호관이 직접 타격을 받아 큰 화재로 상당 부분 소실됐고, 같은 대학의 4·5호관도 폭파의 여파로 피해를 입어 회복 비용과 문화유산 손실이 불가피하다. 또한 새벽 동안 전국적으로 172기의 샤헤드 드론 등 다수의 무기가 동원된 러시아의 대규모 공세 속에 발생해 주거·상업·교육 시설을 무차별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평가되며,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제기구는 이를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21일 새벽, 러시아군은 자포리예시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시 중심부의 9층 주거용 아파트 두 채와 쇼핑몰, 대학 건물이 각각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 쇼핑몰은 중앙의 소본느이(Соборний) 거리에 위치한 2층, 3,250㎡ 규모의 인트레이드 쇼핑몰로, 포크트롯·컴피·로센·비나 스비투 등의 매장이 입점해 있었으나 이번 공격으로 파괴됐다. ZNU의 경우 시내 알렉산드리프스키 구역에 있는 3호관(1902~1903년 옛 알렉산드리프스크 여성김나지움, 사생관에 1911년 추가로 증축, 현재 ZNU 생물학부 사용)에 드론이 직접 명중해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고, 4호관과 5호관은 폭파의 충격파로 다수의 창문이 박살됐다. ZNU 측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 학생·직원 사상자는 없었다. 도시 당국은 화재 진압과 폐쇄·복구 작업에 280명 이상의 직원과 최대 55대의 장비를 투입했고, 파손된 창문 120개(약 전체의 30%)는 시 직영 업체 ‘자포리시 렘세르비스’(Запоріжжяремсервіс)가 임시로 막아 두는 등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러시아군은 같은 새벽 전국적으로 172기의 샤헤드형 스트라이크 UAV(64기는 제트추진형), 게르베라 드론, 파로디야(decoy) 드론, 반데롤/단트 탄약 등으로 공격했고, 우크라이나 방공망은 샤헤드·게르베라 147기와 반데롤/단트 1기를 격추 또는 무력화했으며 14개 지점에서 적중, 4개 지점에서 격추 잔해가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진영 보도는 ZNU 3호관에 대한 피해를 두드러지게 부각하며, 이 건물이 1902년에 세워진 황실시대 여성김나지움이라는 사실과 건축 유산 지위를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이번 자포리예 공격을 172기 샤헤드 드론이 동원된 전국적 공세의 일부로 규정하고, 키이우, 키이우주, 수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적중이 있었다는 점을 함께 전달해 러시아의 전국 단위 무차별 공격이라는 프레이밍을 제시한다. 정보원은 자포리예 주 방위평의회 공동의장인 이반 페도로프와 주 군사행정청 임시청장인 미하일로 시미킨, 교육부 차관 데니스 쿠르바토프 등으로 나타난다. 우크라이나 매체는 주거 시설·대학·쇼핑몰 등 민간·교육 인프라에 대한 타격을 우크라이나当局과 국제기구가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의도적 공격으로 묘사한다.

국제 매체의 시각

이번 자료 묶음에 포함된 영미권 보도는 자포리예 공격을 대규모 우크라이나 드론 공세 뒤에 나온 러시아의 보복격이라는 양보양보 서사의 맥락에서 배치한다. 또한 사망자 부상자 수치, 그리고 대학·아파트 단지·쇼핑몰이 한꺼번에 맞은 사실 위주로 보도하면서 1902년 건물 자체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서는 깊이 들어가지 않는다. 일부는 러시아 국방부의 자국 영공·흑해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44기를 격추했다는 주장을 함께 실어, 우크라이나 측과 다른 군사적 프레이밍을 도입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우크라이나 주 군사행정청과 매체 대부분은 자포리예 공격의 부상자를 5명(남성 3·여성 2)이라고 보고했지만, 이후 공식 업데이트와 일부 후속 보도에서는 6명으로 집계했다. 또한 사상자 발표의 1차 정보 제공자로는 대부분의 출처가 주 군사행정청 임시청장 미하일로 시미킨을 지목한 반면, 자료 속 한 사실은 당시 주 군사행정청 임시청장을 ‘올렉산드르 코르니엔코’라 적시해 누가 처음 공식 수치를 냈는지에 대해 출처 간 차이가 존재한다.

배경

ZNU 3호관은 1902~1903년 알렉산드리프스크 여성김나지움으로 세워졌으며, 자포리예시 중앙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건물 중 하나이고 건축 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공격 당시에는 ZNU 생물학부가 사용하고 있었으며, 시민들의 드넓은 문화유산 정체성을 지닌 시설이었다. 인트레이드 쇼핑몰은 2층·연면적 3,250㎡ 규모로 포크트롯·컴피·로센·비나 스비투 등 주요 매장이 입점해 시민 생활 밀접한 상업시설이었다. 또한 9월 21일 새벽 전국 공세에서는 자포리예뿐 아니라 수미도 공격을 받았고, 수미 국립대도 피격됐으나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교육부 차관 데니스 쿠르바토프가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제기구는 민간·교육시설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을 의도적이며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