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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WSJ에 “러시아 2026년 순점령 90~100km²… 손실 26만~27만 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2026년 들어 우크라이나군이 약 800km²를 탈환했고 러시아군은 약 890km²를 점령해 순증 약 90~100km²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대가로 러시아군 26만~27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으며, 이는 과거 연간 3,000~4,000km²에 달했던 점령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는 WSJ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2026년 들어 약 800km²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 러시아군은 같은 기간 약 890km²를 점령해 순증 약 90~100km²를 확보했다고 젤렌스키는 말했다.
  • 이는 과거 연간 약 3,000~4,000km²를 점령하던 속도보다 크게 둔화된 수치라는 게 대통령 설명이다.
  • 젤렌스키는 이 90~100km²에 대해 러시아군 사상자 26만~27만 명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 9월 기준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는 러시아군 누적 손실을 152만 2,440명(사망·부상) 이상으로 보고했다.
  • 8월 12일 젤렌스키는 1월 29일부터 8월 사이 드니프로페트롭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야 주에서 745km²와 26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보고했다.
  • 9월 북부 도네츠크주의 ‘비발디’ 공세로 125km² 이상이 정리되고 50km²가 해방됐다고 전해졌다.

왜 중요한가

이 발언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6년 한 해의 영토 수지를 직접 수치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젤렌스키는 올해의 러시아 진격 속도가 과거의 3,000~4,000km²보다 훨씬 느려졌다고 강조하며, 그 배경에 막대한 러시아군 사상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한적인 영토 이득 대비 막대한 손실이라는 프레이밍은 서방의 지속 지원 논의를 지지하기 위한 프레임으로 읽힌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이 WSJ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 영토 수지를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들어 약 800km²를 탈환했고, 러시아군은 약 890km²를 점령해 순증은 90~100km²에 불과했다. 젤렌스키는 이 90~100km²를 확보하는 데 러시아군 사상자 26만~27만 명이 소요됐다고 덧붙였으며, 직전 몇 년간 연간 3,000~4,000km²를 점령하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진격 속도가 크게 둔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00km²의 대가가 너무 높아 러시아가 이기지도 지지도 않는다”면서도 러시아 사회가 인력과 자금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는 9월 23일 기준 러시아군 누적 손실을 152만 2,440명(사망·부상) 이상으로 집계했다.

배경

우크라이나군 탈환과 진격 관련 기존 보고로는 8월 12일 젤렌스키가 1월 29일부터 8월 사이 드니프로페트롭스크·도네츠크·자포리자야 주에서 745km²와 26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발표한 내용이 있다. 9월에는 북부 도네츠크주에서 ‘비발디’ 작전이 진행돼 125km² 이상을 정리하고 50km²를 해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는 9월 23일 기준 러시아군 누적 손실을 152만 2,440명(사망·부상) 이상으로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