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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3일 밤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TEC-4 피격, 동맹 사전경보 누락

10월 13일 저녁 약 22시 40분경 러시아군은 탄도미사일로 키이우를 공격해 에너지 시설 TEC-4와 데스니안스키 구의 9층 주거 건물을 직접 피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리트빈 대통령 보좌관은 우크라이나가 평소 정보 공유 채널을 통해 동맹으로부터 어떤 사전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사전 경보 없이 키이우가 공격당한 것으로, 젤렌스키는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핵심 요약

  • 10월 13일 저녁 약 22시 40분경 러시아군이 탄도미사일로 키이우를 공격
  • 주요 피격 대상은 키이우의 핵심 에너지 시설인 TEC-4(화력 난방 발전소)
  • 데스니안스키 구의 9층 주거 건물이 피격돼 최소 1명이 사망, 다수 부상
  • 동맹으로부터 평소 정보 공유 채널을 통한 사전 경고가 없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 및 리트빈 대통령 보좌관 모두 확인
  • 지난밤 12일에 이어 이틀 연속 러시아 탄도미사일에 의한 키이우 피격
  •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안을 지지했으나 러시아가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
  • 북마크 캐나다 총리와 통화해 키이우 피격 상황과 사전 경보 부재를 논의

왜 중요한가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핵심 에너지 시설을 직접 노린 것으로, 난방과 전기 공급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 등 동맹의 정보 공유를 통해 통상적으로 제공돼 온 사전 경고가 이틀 연속 누락된 점이 두드러지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미국 측의 대응을 압박했다. 또한 미국이 중재한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 합의가 사실상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주거 건물에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속출한 인명 피해 역시 발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3일 저녁 약 22시 40분, 러시아군은 탄도미사일로 키이우를 공격했다. 주요 표적은 키이우의 핵심 에너지 시설인 TEC-4(화력 난방 발전소)로, 직접 명중이 확인됐다. 같은 지역 데스니안스키 구에서는 9층 주거 건물이 피격돼 1층에서 8층에 걸쳐 화재가 발생했고, 키이우 시 군사행정청은 23시 54분 기준 1명 사망·4명 부상을, 14일 0시 30분 기준 13명 부상(10명 입원, 4명 중태)을 잇따라 보고했다. 다른니츠키 구에서는 잔해물이 경기장 부지에 떨어져 잔디에 불이 붙는 등 부상 피해가 추가됐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리트빈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공격에 대해 우방이 평소 정보 공유 채널을 통해 사전 경고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공동 확인했다. 젤렌스키는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사실상 키이우 상공에 근접한 시점에서야 포착됐다고 밝히며, 미국이 중재한 에너지 시설 합의를 러시아가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이 있다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번 공격과 사전 경보 부재, 미국과의 외교 접촉 관련 사안을 협의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화요일 이른 시점에 "우리는 그들을 돕고 있으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미국 측 정보 공유 축소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리트빈 대통령 보좌관의 발언을 전면에 내세워 TEC-4 피격 사실과 동맹의 사전 경보 부재를 부각했다. 이번 공격이 지난밤에 이어 이틀 연속 사전 경보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이 중재했다는 에너지 시설 합의를 러시아가 사실상 무시하고 있다는 비판 프레임을 설정했다. 젤렌스키는 "세계가 침묵하지 말라"고 호소했고,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추가 발사 가능성을 예고한 것도 보도했다. 국내 매체는 키이우 시 군사행정청과 시장이发布的 인명 피해 업데이트를 시간 순서대로 전달하며 후속 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계 메시지까지 함께 실었다.

국제 매체의 시각

영어권 국제 매체인 BBC는 이번 공격의 주요 피격 대상으로 TEC-4를 지목하면서 키이우의 핵심 발전소라는 점을 부각했고, 젤렌스키가 전한 피해 상황과 동맹 사전 경보의 부재를 함께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정보 공유 축소 가능성 관련 보도를 부인하며 "우리는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답한 내용도 전해졌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주거 건물 피격의 인명 피해 수치는 시간대와 출처에 따라 엇갈렸다. 한 출처는 6명 부상, 키이우 시 군사행정의 초기 발표는 4명 부상, 이후 보도는 13명 부상·10명 입원·4명 중태, 다른 보도는 1명 사망·13명 부상으로 집계했다.

배경

TEC-4(CHPP-4)는 키이우의 핵심 에너지 시설로, 드니프로프스키 구와 다르니츠키 구 일부에 난방과 전기를 공급해 온 것으로 BBC는 보도했다. 전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피격된 전력이 있다. 직전 밤인 10월 12일에도 러시아 탄도미사일이 키이우를 공격해 첫 폭발 이후에나 최고 수준(red-level)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주말 사이클에서는 미국이 탄도미사일 위협 추적용 핵심 정보 공유를 끊었을 수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 통화해 이번 사태를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