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에서 발사한 제트 드론, 우크라이나 서부까지 880~960km 비행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방기술 고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플래시)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서부 우크라이나를 향해 제트엔진 드론을 잇따라 발사했다. 이 드론들은 오데사주를 경유해 몰도바 국경을 따라 비행한 뒤 서부로 향했고, 일부 드론은 리비우까지 820km, 루츠크까지 약 880km를 날아갔다. 제란-4(Geran-4) 유형 드론은 고도 5~6km에서 평균 시속 320~380km로 비행했다.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최대 비행거리가 예상보다 컸으며, 이를 위해 탄두를 줄여 연료를 늘렸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13일 아침 리비우주에서 두 기가 격추됐고, 낮 시간대에는 무로바네와 말레흐비에 떨어진 잔해로 가옥과 차량이 파손됐으며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핵심 요약
- 러시아가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서부 우크라이나를 향해 제트엔진 드론을 발사
- 4기가 리비우까지, 일부 드론은 약 880km를 비행해 루츠크까지 도달
- 드론은 오데사주를 거쳐 몰도바 국경沿으로 비행한 뒤 서부로 향함
- Geran-4 유형은 고도 5~6km에서 평균 320~380km/h로 순항
- 8월 28일 960km 비행 신기록이 기록됐으며,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이를 위해 탄두를 줄였을 가능성을 제시
- 13일 아침 리비우주에서 두 기 격추, 무로바네·말레흐비에 떨어진 잔해로 가옥과 차량 피해, 부상자 3명
왜 중요한가
러시아가 사용하는 드론의 사정거리가 리비우·루츠크 같은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까지 확대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프로펠러식과 달리 제트엔진 샤헤드형은 훨씬 빠른 속도로 날아防空 및 대민 경고 시간이 짧아지고, 비행 경로가 몰도바 영공 인근 또는 통과 지역을 지나면서 우크라이나 밖으로의 충돌 우려도 제기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국방기술 고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플래시)는 지난 며칠간 러시아가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서부 우크라이나를 향해 제트엔진 드론을 여러 대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드론들은 오데사주를 경유해 몰도바 국경을 따라 비행한 뒤 서부로 향했다. 네 기가 리비우까지 약 820km를 날아갔고, 일부 드론은 약 880km를 비행해 루츠크까지 도달했다. Geran-4 유형은 고도 5~6km에서 평균 320~380km/h로 순항했다. 베스크레스트노프는 최대 비행거리가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하며, 이를 위해 탄두를 줄이고 연료를 늘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13일 아침 리비우주에서 두 기가 요격됐으나 무로바네에 추락한 잔해로 가옥 두 채가 파손·일곱 채가 손상되고 차량 세 대가 전소됐다. 낮에는 말레흐비에 손상된 드론이 떨어져 가옥 두 채와 차고 일부가 파괴되고 차량 세 대가 파손됐으며, 주정부에 따르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루츠크의 아드레날린 시티 엔터테인먼트 센터 부지에 드론 잔해가 떨어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대통령 국방기술 고문을 권위 있는 정보 원천으로 내세우며, 이번 사건을 우크라이나가 추적·분석하고 있는 러시아의 기술적 실험으로 보도했다. 서부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위협과防空 계획에 미칠 함의를 강조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베스크레스트노프는 비행거리 확대를 위해 탄두를 줄였을 가능성을 가설로 제시했지만, 이 해석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덧붙였다.
배경
올해 8월 점령된 크림반도에서 발사된 러시아 제트 드론이 처음으로 서부 우크라이나에 도달했고, 비행거리는 대략 850~920km였다. 8월 28일에는 발사 지점에서 960km를 비행한 신기록이 수립됐다. 10월 11일 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116기의 공격용 UAV로 공격했는데, 이 가운데 95기가 제트엔진 드론이었다. 이 정보는 대통령 국방기술 고문 세르히 베스크레스트노프(플래시)의 설명에 기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