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수정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야간 탄도미사일 공격, 에너지 시설과 주거 건물 타격

10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러시아는 키이우에 대해 여러 파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에너지 시설과 데스니안스키구의 주거 건물을 타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TEC-4가 주요 표적이었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는 파트너로부터 연속 두 번째 밤 사전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다수 구역에 비상 정전이 도입되었다.

핵심 요약

  • 10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러시아군이 키이우의 여러 에너지 시설을 탄도미사일로 공격
  • 23시경 첫 번째 공격 파동이 TEC-4와 데스니안스키구의 주거 건물을 강타
  • 젤렌스키 대통령은 TEC-4가 키이우의 핵심 에너지 시설 중 하나이자 이번 공격의 주요 표적이라고 발표
  • 연속 두 번째 밤 동안 파트너로부터 탄도미사일 발사 사전 경고를 받지 못해 도시 부근에서 기포
  • 데스니안스키구 주거 건물에서 최소 2명 사망, 20명 이상 부상, 홀로시우스키구 비주거 건물 타격으로 1명 사망
  • DTEK는 다르니츠키, 드니프로, 페체르스크, 솔로미안스키 및 홀로시우스키 일부 구역에 비상 정전 도입, 안정화 일정 잠정 중단
  • 이번 공격은 미국이 2일 전 선언한 '에너지 휴전' 이후 발생

왜 중요한가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가 키이우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연속 두 번째 밤에 걸쳐 감행한 것은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 공격 패턴을 보여준다. TEC-4는 키이우의 핵심 에너지 시설 중 하나로 주민 난방과 전력 공급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또한 파트너로부터 사전 경고가 연속 두 밤 부재했다는 점과 미국이 2일 전 선언한 '에너지 휴전' 직후 발생한 점은 경고 체계와 휴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최소 3명 사망과 20명 이상 부상, 다수 구역 비상 정전과 전기 대중교통 중단은 시민적 피해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대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다파동 공격을 실시했다. 약 23시에 시작된 첫 번째 파동은 키이우의 주요 에너지 시설 중 하나인 TEC-4와 데스니안스키구의 주거 건물을 동시에 강타했다. 이후 몇 시간 뒤 두 번째 파동이 이어졌고, 새벽 4시 30분경 다시 공습 경보가 발령되면서 키이우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TEC-4가 주요 표적이었다고 확인했고, 이번 공격은 연속 두 번째 밤 동안 파트너의 사전 경고 없이 이루어졌으며 미사일이 사실상 도시 부근에서 탐지됐다고 밝혔다.

데스니안스키구 주거 건물에서는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구조대원 16명이 주민을 구조했고 심리 지원팀이 110명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홀로시우스키구의 비주거 건물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다르니츠키구에서는 아침 공격으로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드니프로구에서는 반복 공격으로 가동 중이 아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다르니츠키구 스타디움의 풀숲 화재와 셰브첸키우스키구 단층 비가동 건물의 소규모 화재도 진화됐다.

공격 후 DTEK는 다르니츠키, 드니프로, 페체르스크, 솔로미안스키 및 홀로시우스키 일부 구역에 비상 정전을 도입했고 해당 구역의 안정화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다르니츠키와 페체르스크 구역의 전기 대중교통 운행도 잠정 중단됐으며 8-T, 38-TR번 버스 노선이 대체로 투입됐고 스타로보크잘나 거리 노선 1, 3, 15, 18번 트램은 지연됐다. 공격 기간에는 지토미르와 폴타바에 대해서도 탄도미사일 위협 경보가 발령됐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공급된 모든 출처가 우크라이나 측이므로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시장 빨리 클리치코와 대통령 젤렌스키의 발언을 중심으로 보도가 진행됐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공격이 TEC-4를 포함한 에너지 기반시설에 집중됐다고 강조하며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우려를 부각했다. 동시에 연속 두 번째 밤 동안 파트너의 사전 경고가 없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했고, 미국이 2일 전 선언한 '에너지 휴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보도에서는 데스니안스키, 홀로시우스키, 다르니츠키, 드니프로, 셰브첸키우스키, 페체르스크 등 다수 구역의 주거, 비주거, 인프라 피해를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사상자 수에 있어 일부 출처는 데스니안스키구 주거 건물에서 최소 2명 사망, 20명 이상 부상으로 집계한 반면, 다른 출처는 공격 전체에서 3명 사망, 20명 이상 부상으로 통합 집계했다. 구역별 사상자 보도에서도 시장 초기 보도는 홀로시우스키구 사망 1명, 다르니츠키구 부상 1명으로 보고한 반면, 국가긴급서비스국은 홀로시우스키구 비주거 건물 타격으로 1명 사망·1명 부상, 다르니츠키구 별도 부상자 1명 입원을 별도로 기술했다.

배경

10월 초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주민을 '동사시키기' 위한 크렘린의 전략을 보도했다. 이는 전기 변전소, 상하수도 및 펌프장, 키이우 통제하에 남아 있는 세 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겨냥한 겨울철 대규모 공격을 준비하는 내용이었다. 라디오 리베르티의 취재 프로젝트 '스케미'는 우크라이나 국방군 내부 출처로부터 이 문서 사본을 입수했으며, 우선 대상 도시 명단에는 키이우, 하르키우, 오데사, 드니프로, 자포리자, 미콜라이우, 헤르손, 폴타바, 체르니히우, 크리비리흐, 체르카시, 크로피우니츠키, 리비우, 비니차, 이바노프란키우스크 등이 포함돼 있었다. TEC-4는 키이우의 주요 에너지 시설 중 하나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