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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검찰청, '카르타고 작전'으로 드러난 부패 사건으로 핵심 인물 구속

우크라이나 반부패기관 NABU와 SAP가 '카르타고 작전'을 발표하고 검찰청 국제협력부 부부장이 사기 콜센터를 비호하고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기소된 범죄 조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9월 6일 고위반부패법원은 세르히 크로피바를 1억 2000만 그리브니아의 보석금 대안과 함께 구금했고, 검찰총장 루슬란 크라브첸코는 모든 연루를 부인했다.

핵심 요약

  • 9월 4일 NABU와 SAP가 검찰청 공무원인 세르히 크로피바(코드명 '카운슬러')가 이끄는 범죄 조직을 폭로한 '카르타고 작전'을 발표했다.
  • 9월 6일 고위반부패법원(ВАКС)은 검찰청 국제협력부 부부장 세르히 크로피바를 1억 2000만 그리브니아의 보석금 대안과 함께 구금했다; 검찰은 2억 그리브니아의 보석금을 요청했다.
  • 크로피바는 사기 콜센터를 '비호'한 혐의와 함께 5건의 자금세탁(총 8990만 그리브니아 상당) 혐의를 받고 있다.
  • 검찰은 크로피바가 검찰총장 크라브첸코의 '신뢰받는 인물'이었으며 코진에 있는 크라브첸코의 집에서 가스 발전기, 비디오 감시 시스템, 인터넷 설비를 설치하는 등 리모델링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 9월 6일 검찰총장 크라브첸코는 사기 콜센터 비호에 대한 연루를 부인하고 크로피바를 직무에서 정직 처리했으며 해임을 위한 인사 결정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 NABU와 검찰총장실은 검찰청 지도부 사무실에 대한 야간 수색의 정당성과 사법 통제 절차에 대해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 5명이 형법 255조(범죄 조직 창설·지도)와 209조(자금세탁) 혐의로 기소 통지를 받았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5년 징역이 가능하다.

왜 중요한가

이 사안은 우크라이나 내 사법 체계의 정점인 검찰청 자체의 부패 혐의와 직결된다. 검찰이 사기 조직을 비호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과 검찰총장 간의 친밀한 관계를 공개 법정에서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의 핵심 법 집행 기관에 대한 신뢰 문제가 제기된다. 검찰청과 반부패 기관 간의 공개적인 충돌, 야간 수색의 정당성 논쟁, 그리고 검사의 가족의 미신고 부동산 주장은 우크라이나의 부패 퇴치 노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아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4일, 우크라이나 국립반부패국(NABU)과 특별반부패검찰(SAP)은 '카르타고 작전'을 발표하며 검찰청 소속 공무원이 이끄는 범죄 조직이 사기 콜센터의 뇌물 수수 및 자금세탁에 연루되었다고 폭로했다. 동료 검찰청 국제협력부 부부장 세르히 크로피바(녹취록 속 코드명 '카운슬러')가 첫 번째로 체포되어 9월 6일 고위반부패법원(ВАКС) 심리를 받았다. 검찰은 그를 크라브첸코 검찰총장의 '신뢰받는 인물'로 묘사하며, 그가 검찰총장 소유의 코진(키이브 주) 저택에서 가스 발전기, 비디오 감시, 인터넷 설비를 포함한 리모델링 작업을 조율했고, 검찰총장 부인의 미국 비자 발급을 도왔으며, 마드리드에서 검찰총장 생일庆祝와 호텔 예약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억 그리브니아의 보석금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1억 2000만 그리브니아의 보석금과 함께 11월 2일까지 구금을 결정했다. 보석이 납부될 경우 크로피바는 여권 반납, 검찰총장 크라브첸코 및 부검사실장 마리야 브도비첸코 등과의 접촉 금지, 소환 시 출석 의무 등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검찰총장 크라브첸코는 모든 비호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의 '실종' 보도도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는 크로피바를 직무에서 정직 처리하고 국제협력부 및 사이버 범죄 부서의 업무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 형법 255조(범죄 조직 창설·지도)와 209조(자금세탁) 혐의로 5명이 기소 통지를 받았으며, 유죄 판결 시 최대 15년 징역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와 검찰청의 공식 성명은 이 사건의 개인적·기관적 차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녹취록에 따라 크로피바가 검찰총장 크라브첸코의 개인적 용무를 수행했다는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검찰청 대변인은 처음에 9월 4일 야간에 검찰총장 관저나 사무실에서 어떠한 수사 활동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다음 날 NABU 요원들이 검찰청 지도부 사용 사무실에서 수사 활동을 수행했음을 확인했다. 검찰청 성명은 또한 야간 수색의 적법성과 NABU 요원들이 다른 사건의 수사 자료에 접근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Bihus.Info 기자들은 검찰총장 크라브첸코가 2025년 신고에 등재되지 않은 73세 여성 소유의 약 300제곱미터 규모 코진 저택을 비밀리에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검찰총장은 이 저택이 280제곱미터 규모이며 가족이 2026년 5월 1일부터 임대해 살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제 매체의 시각

제공된 모든 출처의 국가 표기가 우크라이나(UA)로 되어 있고 우크라이나어로 작성되어 있어, 입력 자료만으로는 비교 가능한 국제적 프레이밍을 도출할 수 없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크로피바의 정확한 직함에 대해서는 출처 간 의견이 갈린다. 일부 매체(Ukrainska Pravda 등)는 그를 검찰청 사이버범죄부 부서장이라고 표기한 반면, 다른 매체(Бабель, LIGA.net, ZN.UA 등)는 국제협력부 부부장으로 기술하고 있다.

검찰총장 크라브첸코의 생일 날짜도 출처별로 3월 4일(Бабель, LIGA.net 등)과 3월 14일(NV, ZN.UA)로 상이하게 보도되었다.

9월 4일 저녁 크라브첸코의 관저나 사무실에서 수색이 이루어졌는지 여부도 논쟁의 대상이다. 검찰청 대변인 마르야나 하이오브스카는 이를 부인했으나, Ukrainska Pravda가 인용한 소식통들은 NABU와 SAP가 크라브첸코, 부검사실장 마리야 브도비첸코, 오데사 주 군사행정청장 올레흐 키퍼의 관저 및 사무실에서 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진 저택의 면적에 대해서도 Bihus.Info가 약 300제곱미터라고 보도한 반면 크라브첸코 본인은 280제곱미터라고 주장해 수치 차이를 보인다.

수색 사건 진행 과정에서 크라브첸코가 12시간 이상 '실종' 상태였는지 여부도 매체 보도가 엇갈린다. ZN.UA 소식통은 그가 키이브의 '도브로부트' 클리닉에 있었다고 전했지만, 검찰총장 본인은 이러한 '실종' 보도를 허위라고 규정했다.

SAP 검사가 크로피바가 크라브첸코 부인에게 새 노트북을 사줬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검찰총장은 부인이 새로운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부인하며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코진 저택의 신고 의무와 관련하여, 크라브첸코는 이 저택이 자신의 2026년 신고에 반영될 것이며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반면, 반부패 활동 센터는 이 저택과 부인이 2025년 신고에 누락되어 있었다고 지적했다.

배경

'카르타고 작전'은 2026년 9월 4일 NABU와 SAP에 의해 공식 발표되었으며, 우크라이나 형법 255조(범죄 조직 창설·지도)와 209조(자금세탁) 적용 대상자로 지금까지 5명에게 기소 통지가 전달됐다. 유죄 판결 시 최대 15년 징역형이 가능하다. 세르히 크로피바는 2025년 8월 검찰에 입부했으며, NABU 자료에서 '카운슬러(Канцлер)'라는 암호명으로 식별된다. 검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2025년 중반에 결성되어 사기 콜센터로부터의 체계적인 뇌물 수수와 자금세탁을 수행했으며, 참가자들이 2천만 그리브니아 이상의 자산과 친인척 계좌에 보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1천만 그리브니아 이상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받고 있다. 검찰총장 크라브첸코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국세청장을 지냈으며, 이후 검찰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레샤 카르나우흐가 국세청장직 대행을 맡고 있다. Bihus.Info 기자들은 키이브 주 코진에 검찰총장이 비밀리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 300제곱미터 규모의 저택을 확인했다. 이 저택은 2026년 초 그의 친척으로 신고되지 않은 73세 여성 명의로 등록되었으며, 검찰총장 본인은 가족이 280제곱미터 규모의 코진 저택을 임대해 2026년 5월 1일부터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