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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검찰, '카르타고' 사건 연루 직원 8명 해고…코발스키 가총장 보고

우크라이나 검찰총장 직무대행 안톤 코발스키가 연쇄 부패 폭로 작전 '카르타고' 사건과 연관된 직원 8명이 검찰에서 해고됐다고 보고했다. 이 중 7명은 검찰청(OPG) 소속이다. 부서 개편과 감사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前 검찰총장 루슬란 크라브첸코의 출국 경위에 대한 내부 조사도 별도로 이뤄지고 있다.

핵심 요약

  • '카르타고' 사건 맥락에서 언급된 검찰 직원 8명 해고, 이 중 7명이 검찰청(OPG) 소속
  • 코발스키 가총장 직무대행이 해고·내부 조사 진행 경과 보고
  • 해고된 행정직 인사에는 IT국 국장과 사이버보안 분야 범죄 대응부 부서장 포함
  • 前 국제협력부 부부장 세르히 크로피바·前 조직통제활동부 부부장 아이딘 후디예프 조사 대상…두 직위 모두 폐지
  • 24명 검찰관이 거짓말탐지기(폴리그래프) 검사 받았고, 후디예프 근무처에서 미화 5만 달러 발견
  • 인사 감사 일환으로 검찰청 및 지역 검찰청에서 16명의 행정직 검찰관이 해고, 절차 진행 중
  • 9월 4일 NABU·SAP, '카르타고' 작전 발표…9월 6일 HACC가 크로피바를 1억 2천만 그리브나 보석 조건으로 구금
  • 前 검찰총장 크라브첸코의 출장 명목 출국 경위 내부 조사 진행 중

왜 중요한가

이 해고들은 반부패 기관의 '카르타고' 폭로 이후 검찰청 차원에서 내려진 가장 구체적인 인사 조치다. 해당 부서 일부가 폐지되거나 개편됐다는 점에서, 개인에 대한 제재뿐 아니라 구조적 정비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건은 前 검찰총장의 해임과 다른 고위 관료들의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이어지며 검찰 수뇌부까지 그 규모가 미쳤음을 드러낸다.

무슨 일이 있었나

검찰총장 직무대행 안톤 코발스키는 '카르타고' 사건 맥락에서 검찰 직원 8명이 해고됐다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7명이 검찰청 소속이다. 해고된 행정직 인사에는 IT국 국장, 사이버보안 범죄 대응부 부서장, 체르카시 지역 검찰청의 부청장 등이 포함됐다. 코발스키는 前 국제협력부 부부장 세르히 크로피바에 대한 서비스 조사가 진행 중이며, 前 조직통제활동·법률·분석 지원부 부부장 아이딘 후디예프에 대한 조사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후디예프의 직위는 폐지됐고, 근무처에서 미화 5만 달러가 발견됐다. 24명의 검찰관은 폴리그래프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는 내부 조사 위원회에 전달됐다. 한편 인사 감사가 검찰청과 지역 검찰청에서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16명의 행정직 검찰관이 해고됐다. 사이버보안 범죄 대응부는 폐지됐고, 조직범죄 단속 및 투자 보호 감독부도 투자 보호 기능을 분리해 재편됐다. 검찰청은 前 검찰총장 루슬란 크라브첸코의 출장 명목 출국 경위에 대해서도 별도로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브첸코는 출국 이후 귀국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가총장 직무대행 코발스키가 직접 보고한 해고·내부 조사·구조 개편 조치에 초점을 맞췄다. 보도들은 책임성 확보 차원의 후속 조치가 구체적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서비스 조사, 폴리그래프 검사, 향후 임명을 위한 경력 경쟁 원칙 재정립, 그리고 연루된 부서의 폐지·개편 등이 그것이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NABU·SAP가 공개한 녹음에는 익명의 '셰프(보스)'가 등장하지만, 그 정체는 수사기관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와 SAP 검사의 법정 진술은 이 인물이 前 검찰총장 루슬란 크라브첸코를 가리킨다고 시사하지만, 녹음에서 '셰프'가 '안드리요비치'로 불리는 점은 크라브첸코의 인적 정보와 부합한다는 보도가 있을 뿐이다. 크라브첸코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배경

'카르타고' 작전은 9월 4일 NABU·SAP가 사기 콜센터를 '보호'한 혐의의 연루 조직을 폭로하면서 발표됐다. 수사는 검찰청 구조 부서의 한 간부 세르히 크로피바 — 녹음에서 '샹셀러'로 지목 — 를 조직의 주요 인물로 특정했다. 크로피바와 그 측근은 구금 상태로 1억 2천만 그리브나의 보석이 설정됐다. 녹음에는 '셰프(보스)'로 불리는 인물이 언급됐으며, 이 인물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작전 세부 내용이 공개된 직후 루슬란 크라브첸코를 검찰총장에서 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