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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상, 헝가리 총리의 '카르파티아 8개국' 거부 발언에 공개 반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가 X(구 트위터)에서 페테르 마자르 헝가리 총리의 최근 발언을 "근거 없는 대립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마자르 총리가 우크라이나가 주도하는 '카르파티아 8개국' 형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히고 헝가리 영토 내 우크라이나용 석유 저장 시설 건설도 불허한다고 선언한 데 대한 반응이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마자르 총리의 태도를 비ktor 오르반 전 총리의 차단·고립 정책과 동일시했다.

핵심 요약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가 9월 21일 X를 통해 페테르 마자르 헝가리 총리의 발언에 공개 반박
  • 마자르 총리: 우크라이나가 발의한 '카르파티아 8개국' 형식에 불참할 것이라 밝힘
  • 마자르 총리: 헝가리 영토 내 우크라이나용 석유 저장 시설 건설 불허 방침 천명
  • 시비하 외상: 마자르 총리 발언을 "근거 없이 대립적(\"безпідставно конфронтаційні\")"이라 규정
  • 시비하 외상: 우크라이나의 나프토가즈와 헝가리 MOL이 맺은 양해각에 따른 에너지 협력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
  • 시비하 외상: "오르반은 떠났지만 그의 차단·고립 정책은 여전히 활짝 꽃피고 있다"고 발언
  • 헝가리 외무장관 아니타 오르반도 X에서 반박하며 새 정부의 우크라니아 향한 호의적 조치를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우크라이나가 주도하는 다자 협력 형식에 대해 헝가리가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우크라이나-헝가리 간 외교 충돌이 표면화됐다. 협의된 에너지 협력 사업(나프토가즈–MOL 양해각)의 향후 행방과 EU 회원국인 헝가리의 '카르파티아 8개국' 참여 여부가 모두 영향권에 들어왔다. 시비하 외무장관이 마자르 총리의 정책을 전임 오르반 정부의 정책과 동일선상에 놓았다는 점은 부다페스트의 정책 연속성 변화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해석을 반영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21일 헝가리 의회 연설에서 페테르 마자르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발의한 '카르파티아 8개국' 형식에 부다페스트가 의도적으로 불참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또한 헝가리 영토 안에서 우크라이나용 석유 제품 저장 시설 건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안드리 시비하는 X에서 응답해 마자르 총리의 발언을 "근거 없이 대립적"이라 비판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카르파티아 통합 이니셔티브를 8개 카르파티아 국가의 지역 발전과 상호 이익 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설명하면서, 헝가리가 단호히 거부한 이유가 우크라이나 측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나프토가즈와 MOL이 맺은 양해각에 따른 에너지 협력에 대한 마자르 총리의 발언이 양국 에너지 회사 간 상호 이익 협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평가했다. 시비하 외무장관은 "비ctor 오르반은 떠났지만 그의 차단과 고립주의 정책은 여전히 활짝 꽃피고 있다"며 이른바 '오르반주의'가 헝가리와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의 응답 이후 9월 22일 마자르 총리와 헝가리 외무장관 아니타 오르반이 X에서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6개 모두 우크라이나어·우크라이나 매체 및 통신사 출처로, 시비하 외무장관의 X 반응을 중심으로 보도한다. 헝가리의 거부 의사를 대립적이고 설명되지 않은 것으로, 그리고 비ctor 오르반 정권 시절의 차단·고립 정책의 연장선으로 규정한 우크라이나 측 서사를 그대로 반영한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나프토가즈와 MOL 간 양해각을 위협받는 구체적 현안으로 부각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현실적이고 상호 존중적 협력에 열려 있다는 점을 부각해 키이우를 건설적 행위자로 positioning한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시비하 외무장관은 마자르 총리의 발언을 "근거 없이 대립적"이며 비ctor 오르반 행정부의 정책과 유사하다고 규정한다. 반면 마자르 총리와 헝가리 외무장관 아니타 오르반은 시비하 외무장관의 반응을 공개 비판하며 오르반 시대 정책과의 유비를 거부했다. 아니타 오르반 외무장관은 새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다수의 호의적 조치를 취해왔다며 오르반 시대의 차단 정책과 동일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시비하 측은 헝가리 거부 사유를 알 수 없다고 말하지만, 마자르 총리는 X에서 사전 협의·동의 없이 주권 국가를 참여국으로 명시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 즉 주권·동의 문제에 근거한 거부라는 점을 명시했다.

배경

'카르파티아 8개국' 또는 카르파티아 통합 이니셔티브는 우크라이나가 8개 카르파티아 지역 국가 간 지역 개발과 협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형식이다. 우크라이나의 나프토가즈와 헝가리의 MOL은 헝가리 영토 내 우크라이나용 석유 제품 저장 시설 건설 관련 양해각을 체결한 바 있다. 비ctor 오르반 전 헝가리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차단·고립주의 정책을 폈으며, 시비하 외무장관은 마자르 정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이 정책을 직접 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