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에 ‘그레이엄법’ 발동과 시 주석 압력 요청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9월 25일 기자들과의 오디오 소통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러시아 대상 ‘그레이엄법’ 제재 발동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会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해 러시아를 압박해달라고 트럼프에게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측의 회신 결과를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는 9월 25일 기자들과의 소통에서 트럼프와의 대화에서 ‘그레이엄법’ 제재 발동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 ‘그레이엄법’은 러시아 대상 제재와 러시아 에너지 구매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포함한다
- 젤렌스키는 시진핑 주석이 푸틴을 종전 압박에 나서도록 트럼프가 문제를 거론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 트럼프-시 주석 회담은 9월 24일 워싱턴에서 열렸으며, 우크라이나는 미국 측의 회신을 아직 받지 못했다
- 트럼프 측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등 제재 정책을 담당하는 팀과 이 문제를 상세히 논의했다
- 트럼프는 9월 22일 UN총회 연설에서 필요시 러시아와 그 석유시장 상대국에 추가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9월 17일 미국 하원은 이른바 ‘지옥의 제재’ 법안을 승인했고, 9월 19일 트럼프가 서명해 법으로 발효됐다
왜 중요한가
젤렌스키는 러시아와 그 에너지를 구매하는 상대국을 겨냥한 구체적인 제재 메커니즘을 발동해달라고 미국 대통령에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의 핵심 파트너인 중국을 종전 압보에 끌어들이려는 다트랙 외교적 에스컬레이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럼프가 그레이엄법을 실제로 시행할지 여부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정의 시점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9월 25일 언론과의 오디오 소통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른바 ‘그레이엄법’ 제재 발동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법’은 러시아 대상 제재와 러시아 에너지를 구매하는 국가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묶은 법안으로, 미국 상원이 8월 승인하고 하원이 9월 17일 통과시킨 뒤 트럼프 대통령이 9월 19일 서명해 발효했다. 젤렌스키는 이 법의 시행이 이제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또한 뉴욕 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会谈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거론해 푸틴을 종전 압박에 나서도록 트럼프에게 직접 요청했다. 트럼프는 9월 22일 UN총회 연설에서 필요시 러시아와 그 석유시장 상대국에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두 정상의 만남은 9월 24일 워싱턴의 앤드루스 군사기지에서 이뤄졌고, 우크라이나는 미 측의 회신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젤렌스키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팀 전체와 제재 정책이 상세히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렌스키는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理事会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옌 유럽위원회 위원장에게 추가 EU 제재 부과와 러시아 올리가르히를 기존 제재 리스트에 그대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젤렌스키의 언론 발언을 중심으로 보도하며, 그가 트럼프와 EU 지도자 모두에게 더 강한 제재를 압박하는 행보를 보였다고 묘사했다. 특히 ‘이 도구는 현재 미국 대통령 손 안에 있다’는 점을 부각해 시행이 이제 트럼프의 정치적 선택임을 강조했다. 외교적 로비와 함께 9월 26일 젤렌스키가 밝힌 러시아의 키이우, 자포리자, 오데사, 수미, 하르키우 주 주거 건물 공격으로 14명 부상, 자포리자 2명 사망 같은 피해가 병행 보도돼 제재 추진이 진행 중인 사상자와 연결돼 다뤄졌다.
배경
‘그레이엄법’은 러시아 대상 제재와 러시아 에너지 구매국에 대한 징벌적 관세를 묶은 법안으로, 미국 상원 8월 승인, 하원 9월 17일 승인, 트럼프 9월 19일 서명으로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2일 UN총회 연설에서 필요시 러시아와 그 석유시장 상대국에 추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시사했다. 젤렌스키는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理事会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옌 유럽위원회 위원장에게 추가 EU 제재와 러시아 올리가르히의 기존 제재 리스트 유지를 요청한 바 있다. 9월 26일 젤렌스키는 전날 밤 러시아의 키이우, 자포리자, 오데사·수미·하르키우 주 주거 건물 공격으로 14명이 부상하고 자포리자에서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