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 리만 방면 66여단 방문… '비발디' 작전 4단계 계획 논의
9월 3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리만 방면 66개 독립기계화여단 사령부를 방문해 3군단에 소속된 '비발디' 작전 수행 부대원들을 만나고 군단·여단·대대 지휘관들과 협의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장거리 야포, 드론 예산 확대, 전선 병사 급여, 픽업트럭 조달, 무단 이탈자 복귀 등 현안과 함께 4단계 '시즌' 작전 계획이 논의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격 명령 수준에서 다뤄진 사안은 모두 스타프카(Staff) 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핵심 요약
- 젤렌스키 대통령이 9월 30일 리만 방면 무스타슬라우 대공 장군 66개 독립기계화여단 사령부를 방문했다.
- 수행원단은 3군단 소속 다른 부대와 함께 '비발디' 작전에서 125km² 이상의 영토를 탈환했다고 보고됐다(3군단 전체로 집계한 28일자 수치 기준 176km²).
- 현장에서 진행된 지휘관 협의 회의에서는 픽업트럭 조달, 무인체계 전력 강화, 드론 예산 확대, 조달 간소화, 인력 충원 및 교육, 장거리 야포 필요성, 전선 병사 급여 개선안 마련이 다뤄졌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휘관들과 별도로 동부·남부 전선 상황, 드론·대드론 기술 개발, 새로운 전투 방식을 논의했다.
- 3단계 작전에서는 카테리니우카, 노베, 노보미하이리우카, 리드코두브, 카르피우카가 해방됐고 250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혔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상 로봇 복합체를 투입해 가장 위험한 전선 임무를 병사 대신 수행하는 방안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 지휘부 수준의 모든 사안을 스타프카 회의에서 논의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이번 방문은 '비발디' 작전이 리만 구간 전선을 안정시키고 슬로뱐스크-크라마토르스크 방면으로의 러시아 돌파 시도를 저지했다는 우크라이나 측 공식 평가를 배경으로 이뤄졌다. 대통령의 리만 방면 직접 방문은 우크라이나 수호자의 날(10월 1일)·포크로바(성모 수호 축일)를 앞두고 이뤄진 사기 진작 차원으로도 의미가 크며, 회의에서 거론된 현안들은 모두 스타프카 회의로 이관해 결정하겠다고 천명해 대통령의 전선 운영 개입 의지를 드러냈다. 동시에 무인체계 전력 강화와 지상 로봇 복합체 확대 방침이 공식적으로 재확인돼 향후 작전 방식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3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리만 방면 무스타슬라우 대공 장군 66개 독립기계화여단 사령부를 방문했다. 그는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병사들을 만나고 16명에게 '용기에 대한 훈장'(2·3등급)을 수여했다. 66여단은 3군단 산하 다른 부대와 함께 9월 15일 공식 발표된 '비발디' 작전에 투입돼 3개 시즌에 걸쳐 125km²(3군단 전체로 28일 집계 시 176km²) 이상의 영토를 탈환한 것으로 보고됐다.
대통령은 이어 3군단 사령부에서 3단계 작전 수행 부대원들을 만나고 4단계 시즌 계획을 논의했다. 3단계에서는 카테리니우카, 노베, 노보미하이리우카, 리드코두브, 카르피우카가 해방됐고 250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포로로 잡혔다. 이후 그는 군단·여단·대대 지휘관들과 협의 회의를 열어 픽업트럭 조달, 무인체계 전력 강화, 드론 예산 확대, 조달 간소화, 인력 충원·교육, 장거리 야포 필요성, 전선 병사 급여안 마련, 무단 이탈자 복귀, 외국 인력 활용, 병참 등의 의제를 다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든 사안을 스타프카 회의로 이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장총사령관 미하일로 드라파티, 국방부 장관 예브헤니 크마라와 함께 방문했으며, 일부 보도는 추가로 올레흐 아포스톨(공수타격군 사령관)와 파블로 팔리사(대통령실 부수반)도 수행원 일행이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이번 방문을 수호자의 날과 포크로바 축일을 앞둔 사기 진작·지도력 행사이자 '비발디' 작전의 누적 성과를 부각하는 자리로 프레이밍했다. 다수의 영토 회복 수치와 구체적인 해방 마을명, 포로 수, 러시아 루비콘 무인기 부대 철수 등 세부 작전 정보가 강조됐으며, 향후 4단계 시즌과 '그리폰' 전술, 지상 로봇 복합체 확대 같은 미래 지향적 요소도 두드러지게 다뤄졌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우크라이나 언론들 사이에는 (1) 작전 누적 영토 탈환面积的 수치 — 젤렌스키의 '125km² 이상'과 28일 빌렛스키의 '176km²' — 가 다르게 보도됐고, (2) 러시아군 인명 손실도 '이전 단계 1,500명·드론 12,000대 이상'과 '3단계 한정 2,000명'이 혼재됐으며, (3) 훈장 수여 규모도 '16명(용기에 대한 훈장 2·3등급)'과 '20명(보흐단 흐멜니츠키 3등급·용기에 대한 훈장 2·3등급)'으로 일치하지 않고, (4) 대통령 수행원 구성에 올레흐 아포스톨 공수타격군 사령관과 파블로 팔리사 대통령실 부수반이 포함됐는지 여부도 매체에 따라 엇갈렸다.
배경
'비발디' 작전은 3군단장 안드리 빌렛스키 대령이 9월 15일 공식 발표한 도네츠크주 북부에서의 공격 작전으로, 다단계('시즌')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10km² 해방·75km² 확보, 3단계에서 추가 51km² 탈환이 각각 보고됐으며, 9월 28일 기준 3군단 전체 누적 176km² 탈환이 집계됐다. 3개 시즌 누적 러시아군 손실은 5,000명 이상의 사상자와 250명 이상의 포로로 집계됐고, 9월 18일에는 러시아 정예 무인기 부대 '루비콘'이 리만-보로바 방면에서 철수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비발디'는 우크라이나 측 작전 명칭으로, 러시아 측에서 대응되는 공식 호칭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