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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10월 12일 키이프 발사체 공격에 우크라이나 동맹이 사전 경고를 주지 않았다고 밝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12일 저녁 러시아가 발사한 5발의 탄도미사일이 키이프 민간 인프라를 강타한 공격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동맹으로부터 사전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대통령실은 텔레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으며, 미국·NATO 정보 공유가 계속되고 있다는 안드리 시비가 외무장관의 별도 발언이 전해졌다. 이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선언한 '에너지 휴전' 이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원유 정제 시설 공격을 2일간 자제했지만 러시아는 19개 지역을 계속 공격했다는 젤렌스키의 주장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핵심 요약

  • 10월 12일 22시 10분경, 러시아가 브랸스크주에서 발사한 5발의 탄도미사일이 키이프 민간 인프라를 강타함
  •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맹이 이 탄도 공격에 대해 사전 경고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텔레그램·페이스북에 게시
  •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에너지 휴전'을 발표한 뒤 2일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원유·에너지 시설 공격을 자제했으나 러시아는 19개 지역을 계속 공격했다고 주장
  • 우크라이나 공군(유리 이흐나트 대변인)은 레이더가 공격 진행 중에서야 표적을 탐지했으며 러시아 영토에서의 발사 사전 정보는 없었다고 확인
  • 안드리 시비가 외무장관은 바르샤바 안보 포럼에서 미국과의 정보 공유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힘
  • 10월 9일 플로리다 미·우크라이나 회담에서 정보 공유 중단 위협이 있었다는 보도와 이를 부인하는 로이터 취재원 측 주장이 대립
  • ISW는 2025년 3월 미국의 일시적 정보 공유 중단이 러시아의 쿠르스크 진격을 허용했다며 현재 형태의 '에너지 휴전'이 러시아에 일방적 이득을 줄 수 있다고 평가

왜 중요한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성명은 미국·우크라이나 관계가 예민한 국면에 우방 정보 공유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CNN·파이낸셜 타임스 등 다수 매체는 워싱턴이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정보 공유와 미국산 무기 구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번 미경고 사태가 그 맥락에서 읽히고 있다. 동시에 시비가 외무장관이 공개 석상에서 정보 공유가 계속된다고 확인한 것은, 정보가 끊겼다는 추측을 정부가 직접 부인한 드문 사례로서 양쪽의 해명이 충돌하는 모양새다. 또한 브랸스크에서 발사된 S-400 미사일이 키이프까지 2분도 채 안 되는 비행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동맹의 기술적 탐지 한계가 노출된 측면도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2일 22시 10분경, 러시아는 브랸스크주에서 발사한 5발의 탄도미사일을 키이프 민간 인프라에 투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날인 10월 13일 텔레그램·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동맹으로부터 사전 경고를 받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했으며, 어느 동맹이 경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었는지 혹은 왜 경고가 오지 않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젤렌스키는 또한 11일 트럼프가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에너지 휴전' 돌입을 선언한 뒤 2일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원유 정제·에너지 시설 공격을 자제했으나, 그 기간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중요 인프라를 공격했고 19개 지역이 피격됐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 유리 이흐나트는 레이더가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에만 표적을 탐지했으며 러시아 영토에서 발사된 미사일 사전 정보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안드리 시비가 외무장관은 바르샤바 안보 포럼에서 미국과의 정보 공유가 계속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젤렌스키의 사회적 네트워크 성명을 사건의 중심으로 두고, 키이프와 다른 도시(하르키우, 리브네 근교, 드니프로, 키이프주 파스티우 district)의 인명·민간 인프라 피해를 상세히 보도한다. 다수 매체는 11일 트럼프가 선언한 '에너지 휴전' 이후 2일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자제한 반면 러시아는 19개 지역을 계속 공격했다는 젤렌스키의 주문을 함께 전달하며, 휴전의 비대칭성을 부각한다. 동시에 시비가 외무장관의 발언과 우크라이나 정보·디지털화부의 사이버보안 소위원장 표도옌코의 경고, 공군 측의 기술적 해명(이른바 S-400의 2분 미만 비행 시간과 다원적 정보 출처)을 병치해, 정보 공유가 사실상 끊겼다는 해석을 견제한다. 우크라이나 정보 차단 대응 센터(Center for Countering Disinformation)는 인터넷상에 정보 공유 중단설이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외 비우크라이나 출처(아제르바이잔 APA 통신, 미국 ABC 뉴스)는 젤렌스키의 발언이 전달한 사실 — 동맹이 키이프의 탄도 공격에 대해 사전 경고를 주지 않았다는 시인 — 을 부각하고, 사건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성명 위주로 구성한다. 이 같은 보도에는 우크라이나어권 보도가 두드러지게 다루는 국내 정치적 맥락(정보 차단 대응 센터 경고, 하르키우·리브네·드니프로 등지의 자세한 인명 피해, '에너지 휴전'의 비대칭성)이 상대적으로 결여돼 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동맹이 우크라이나에 정보 공유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했느냐를 두고 보도와 취재원 사이에서 견해가 갈린다. CNN·파이낸셜 타임스·블룸버그 등 매체(유럽 관계자 인용)는 워싱턴이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을 요구하며 정보 공유와 미국산 무기 구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로이터의 동료 3명(그중 1명은 참석자)은 10월 9일 플로리다에서 열린 스티브 위트코프·재러드 쿠셔 대표와 우크라이나 측 회담에서 군사 지원 중단 위협이 있었다는 점을 부인했으며, 미 측이 우크라이나의 지원을 상기시켰고 쿠셔가 러시아 원유 정제 시설 공격 중단 요청을 언급한 데 그쳤다고 전한다. 또한 12일 야간 공습 경보가 지연된 원인을 두고 시비가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특수한 유형의 무기 사용' 탓으로 설명했고, 일부 우크라이나 군사·의회 인사(이흐나트, 베스케레스트노프, 미시우라)는 S-400 미사일이 키이프까지 2분 이내에 도달한다는 기술적 한계를, 반면 사이버보안 소위원장 표도옌코와 일부 보도에서는 미국 정보 데이터 부재 가능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배경

10월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측이 즉시生效하는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다고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 발표했으나, 모스크바는 이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이 문제에 관한 접촉이 계속된다'고만 밝혔다. 그 직후 CNN·파이낸셜 타임스 등 매체(유럽 관계자 인용)는 워싱턴이 러시아 깊숙한 곳의 에너지 표적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정보 공유와 미국산 무기 구매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멈추는 대가로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으며, 전쟁연구소(ISW)는 2025년 3월 미국의 일시적 정보 공유 중단이 러시아의 쿠르스크 진격을 허용했다는 점을 들어, 현재 형태의 '에너지 휴전'이 러시아에 일방적 이득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