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너, 예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2주 내 다음 단계 발표" 기대
미국의 대포 특사 재러드 쿠시너가 9월 12일 키이우에서 열린 야르타 유럽전략(YES) 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해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합의의 대부분이 마련됐으며 남은 장애물은 영토 문제라고 밝혔다. 쿠시너는 푸틴 대통령이 원하는 철수 라인까지 우크라이나가 물러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고, 앞으로 2주 안에 협상의 다음 단계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핵심 요약
- 쿠시너, 9월 12일 키이우 YES 포럼에 화상으로 연설
- 쿠시너, 평화 합의의 대부분이 준비됐으며 영토 문제가 마지막 장애물이라고 발언
- 푸틴이 원하는 라인까지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쿠시너 설명
- 쿠시너, 양측 의사에 배치되지 않는 '창의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강조
-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미국 3자会谈 format 희망
- 9월 5일 위토프·쿠시너, 모스크바에서 푸틴과 회담(3시간 이상)
- 9월 6일 위토프·쿠시너, 키이우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풀스케일 침공 이후 첫 방문)
왜 중요한가
쿠시너가 미국 고위 당국자로서 영토 문제를 '유일한 남은 장애물'로 규정하면서, 워싱턴이 기본 합의안을 사실상 마련된 것으로 보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를 압박하고 있다는 인식이 형성됐다. 동시에 부다노프가 10월 3자会谈 준비를 확인한 것은 단기간 내 구체적인 외교 트랙이 열릴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푸틴의 '의지'에 대한 쿠시너 언급이 키이우 행사장에서 웃음을 받았다는 점은 미국이 제시하는 프레임과 우크라이나 국내 정서 사이의 간극을 드러낸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재러드 쿠시너는 9월 12일 키이우에서 열린 야르타 유럽전략(YES) 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해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합의의 대부분이 준비됐으며 영토 문제만 남았다고 말했다. 쿠시너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후퇴해야 할 라인을 이미 제시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은 양측의 의사에 배치되지 않는 '창의적 해결책'을 찾고 있다. 그는 향후 2주 안에 다음 단계가 발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쿠시너는 위토프 특사와 함께 9월 5일 모스크바에서 3시간 넘게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고, 9월 6일에는 풀스케일 침공 이후 처음으로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났다. 6일 회의는 세 차례의 라운드로 진행됐으며, 독일·프랑스·영국의 E3 국가 안보보좌관들이 두 번째 라운드에 합류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돈바스 전부를 양보할 것을 고집하지 않게 됐다는 보도와 아부다비의 칼레드 빈 모하메드 알나흐얀 왕세자가 UAE에서 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뒤따랐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은 영토 분쟁을 합의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하고 쿠시너의 푸틴 '의지' 언급이 키이우 행사장에서 웃음을 샀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크라이나 매체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다노프의 영토 양보 불가 입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영토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협상에 임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시에 부다노프의 10월 3자会谈 준비 발언을 강조해, 영토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외교적 트랙이 열렸다는 점을 부각한다.
국제 매체의 시각
아제르바이잔과 카타르 등 국제 매체는 쿠시너의 '2주 내 다음 단계' 발언과 3자会谈 추진을 중심으로 미국 주도의 낙관적 분위기를 강조한다. 이 보도들은 위토프·쿠시너의 모스크바·키이우 방문 자체와 외교적 모멘텀을 부각하는 반면 영토 문제를 둘러싼 우크라이나 측의 반대 입장이나 키이우 행사장의 웃음 같은 국내적 신호는 상대적으로 덜 다룬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다음 3자会谈의 시점에 대해 대부분의 보도는 '10월'이라고만 표현한 반면 일부 매체는 '2026년 10월 초'라는 구체적 시점을 제시했고, 다른 보도는 부다노프 발언을 인용해 '2026년 10월'로 보도해 범위의 차이를 보인다. 한편, UAE 아부다비에서 회담 개최를 제안한 것이 칼레드 빈 모하메드 알나흐얀 왕세자였다는 정보는 일부 보도에만 등장해 일관되게 반영되지 않았다.
배경
이번 방문 직전 가장 최근의 우크라이나·미국·러시아 3자会谈는 2월 제네바에서 열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도네츠크·루한스크 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ultimatum를 반복적으로 거부해 왔다. 부다노프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낼 준비가 됐지만 영토는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쟁은 이미 4년 이상 지속됐으며, 작년에 열린 여러 차례의 협상 라운드는 포로 교환 외에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