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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АКС, 옛 대통령실 청장 예르막의 전자팔찌 의무만 해제…60일 절차의무 연장

우크라이나 고위반부패법원(ВАКС)이 15일 안드리 예르막 전 대통령실 청장에 대해 60일간 절차적 의무를 연장하면서, 의료상의 사유를 들어 전자감독팔찌 착용 의무는 갱신하지 않았다. 예르막은 2021~2025년 키이프주 코진의 고급 별장 단지 '디나스티아' 건설을 통해 4억 6천만 그리우나 이상의 범죄 수익을 세탁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요약

  • ВАКС가 옛 대통령실 청장 안드리 예르막에게 부과된 절차적 의무를 60일 연장
  • 의료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전자감독팔찌 착용 의무는 연장하지 않음
  • 기소 혐의: 2021~2025년 키이프주 코진의 '디나스티아' 고급 별장 단지 건설을 통한 4억 6천만 그리우나 이상 자금 세탁
  • 연장된 의무: 검경·법원 소환 시 출석, 주거지 및 근무지 변경 통보, 기존 설정 지역 이탈 금지, 해외여권·외교관여권 등 출입국 문서 반납, 기소통지 관련 다른 피의자 및 증인과의 연락 금지
  • 의결을 청구한 것은 반부패검찰청(САП) 소속 검찰관
  • ВАКС 자체 발표에는 피의자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으며, 언론이 사건 자료에서 예르막으로 특정

왜 중요한가

옛 대통령실 수석 보좌관인 피의자를 둘러싼 이 절차는 반부패 기관이 고위층을 추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pretrial 제한이었던 전자감독팔찌가 의료적 사유로 해제된 만큼, 대형 자금세탁 사건의 피의자에 대한 감독이 한 단계 느슨해진 측면이 있다. 사건 자체의 혐의 규모(키이프 인근 고급 부동산 건설을 통한 4억 6천만 그리우나 이상의 세탁)는 대규모 재정범죄 의혹을 시사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15일 ВАКС의 수사판사는 САП 소속 검찰관의 청구 일부를 인용해, 옛 대통령실 청장 안드리 예르막에게 부과돼 있던 절차적 의무를 60일 연장했다. 단, 전자감독팔찌 착용 의무는 연장하지 않았다. ВАКС는 독립 의료 전문가가 '팔찌 계속 착용 시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소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연장된 절차적 의무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① 수사관·검찰·법원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출석할 것, ② 주거지 및 근무지 변경 시 수사관·검찰·법원에 통보할 것, ③ 이전에 설정된 정착지를 이탈하지 말 것, ④ 해외여권, 외교관여권 및 우크라이나 출입국 권한을 부여하는 기타 문서를 관할 당국에 반납할 것, ⑤ 수사판사 결정에 명시된 다른 피의자 및 증인과 기소통지에 적시된 사안에 관해 연락하지 말 것.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모든 자료가 우크라이나어 미디어로 구성돼 있으며, 보도는 ВАКС 결정과 그 세부 내용(60일 연장, 보존된 의무 항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건을 통상적인 pretrial 결론으로 규정하면서도 전자팔찌 해제의 의료적 근거를 일관되게 부각했다. 또한 2026년 5월의 피의자 통지와 보석 절차, 8월의 여행 허용, '디나스티아' 단지와 체르니쇼프·민디치 등 공동 피의자 등 사건의 타임라인을 두루 제공해, 진행 중인 고위 반부패 수사 맥락 속에서 이번 결정을 배치했다.

배경

안드리 예르막은 옛 대통령실 청장으로, 2026년 5월 11일 범죄로 취득한 재산 세탁 혐의로 피의자 통지를 받았다. 5월 14일 ВАКС는 1억 4천만 그리우나의 보석과 함께 구금 영치를 내렸고, 5월 18일 보석 전액이 납부돼 석방됐다. 수사는 2021~2025년 동안 예르막이 참여 혐의로 알려진 조직적 집단이 키이프주 코진의 고급 별장 단지 '디나스티아' 건설을 통해 4억 6천만 그리우나 이상을 세탁했다고 본다. 같은 사건으로 5월 12일 옛 부총리 올렉시 체르니쇼프와 사업가 티무르 민디치를 포함해 6명이 추가로 피의자 통지를 받았다. 8월에는 수사판사가 군의 요청에 따라 동부·남부 여러 주(州)를 사전 허가 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ВАКС 자체 보도자료는 피의자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고, 언론이 사건 자료를 근거로 예르막으로 식별했다. 전자감독팔찌는 피의자의 위치를 추적하고 도주·법정 회피를 막기 위한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