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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정보국, 일본 의회 대표단에 북한 미사일 부품 시연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은 9월 19일 키예프를 방문한 일본 중의원을 대상으로 북한산 탄도미사일 부품을 시연했다. GUR은 이를 통해 북한의 군사·산업 능력과 모스크바-평양 간 군사기술 협력이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다.

핵심 요약

  • 9월 19일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이 키예프를 방문한 일본 의회 대표단에 북한 탄도미사일 부품을 시연했다.
  • 대표단은 일본 중의원 의장 에이스케 모리(Eisuke Mori)가 이끌었다.
  • GUR은 부품 검토를 통해 미사일의 기술적 제원과 북한 군산 복합체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GUR은 북한 무기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 GUR은 러시아-북한 군사기술 협력이 국제파트너의 조율된 대응과 정보공유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이번 시연은 우크라이나와 일본 간 정보·외교 공조를 가시화한 행보다. GUR은 북한산 무기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위협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이 사안이 우크라이나만의 안보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임을 강조한다. 러·북 군사기술 협력에 대한 시각적 증거를 공개함으로써 우크라이나는 국제적 대응과 정보공유 기반 마련에 나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19일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은 키예프를 방문한 일본 중의원 대표단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부품을 보여줬다. 대표단은 중의원 의장 에이스케 모리가 이끌었다. GUR은 부품 검토를 통해 미사일의 기술적 제원, 설계 특징, 북한 군산 복합체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 무기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을 위협한다고 경고하며, 러·북 군사기술 협력이 러시아의 대(對)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북한의 군사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이번 보도의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GUR을 1차 권위 있는 출처로 제시하며, 러시아에 대한 북한 무기 이전 문제를 일관되게 다룬다. 헤드라인은 일본 대표단에 대한 미사일 부품 시연 행위에 초점을 맞춰, 러·북 군사기술 협력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프레이밍했다. GUR은 7월 기준 평양이 모스크바에 KN-23, KN-24, KN-30(Hwansong-11C) 탄도미사일 약 50발을 넘긴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고, 서부 러시아에 전개 중인 북한 미사일 부대 관련 정보도 공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의 발언도 함께 인용되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에 연대 요청을 확대하려는 전략적 노력의 일부로 읽힌다.

배경

GUR은 7월 기준으로 평양이 모스크바에 KN-23, KN-24, KN-30 탄도미사일 약 50발을 이전했다고 보고했다. KN-30은 KN-23의 현대화 버전으로, 최대 2,500kg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ISW 분석가들은 당시 러시아가 KN-30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3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산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했으며, 크리비리흐 근처 라두슈네 마을 공격에서 다자녀 가구가 사망했다. GUR의 안드리 체르냐크는 평양이 서부 러시아에 120발의 탄도미사일과 6기의 발사대로 구성된 부대를 전개 중이라고 로이터에 알렸고, 시비하 외무장관은 그러한 부대가 러시아 영토에 배치될 경우 우크라이나 군대의 정당한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누이인 김여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지위를 되돌릴 수 없다고 선언하고 비핵화 요구를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