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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경제장관 "공습경보 1시간당 약 4500만 달러 피해"

우크라이나 경제장관 올렉산드르 크라브첸코가 더 가디언 인터뷰에서 공습경보 1시간이 약 450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산업시설·물류센터·데이터센터 공격이 올해 들어 10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으며, 우크라이나 경제 전반을 "사실상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또한 정부는 '노란색'과 '빨간색' 두 단계의 공습경보 체계를 도입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있으며, EU·일본·캐나다·영국 등으로부터 추가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 요약

  • 공습경보 1시간이 우크라이나 경제에 약 4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힌다고 크라브첸코 장관이 더 가디언에 밝혔다.
  • 올해 들어 러시아의 야금·창고·물류센터·데이터센터 공격으로 100억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 크라브첸코는 이를 우크라이나 경제를 "사실상 완전히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 공습경보는 하루 최대 10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 정부는 '노란색'(드론 위협)과 '빨간색'(미사일 위협)의 두 단계 경보 체계를 도입했으며, 노란색 경보 중에도 절반 이상의 기업이 영업을 계속했다.
  • 키이우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29일 사이 235건의 공습경보가 발생해 총 261시간(연속 10일 이상)이 경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왜 중요한가

이 발언은 러시아의 공습과 그에 따른 경보가 우크라이나 경제에 매일 얼마만큼의 손실을 주는지를 구체적 수치로 보여준다. 또한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나눈 새로운 이단계 경보 체계는 기업이 낮은 위협 단계에서는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정책 변화로, 전시 경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아울러 2027년 외부 자금 조달 필요액이 526억 달러에 달하고 그중 200억 달러 정도만 확보된 상황이라, EU·일본·캐나다·영국 등으로부터의 조기 차관 집행이 우크라이나 재정 안정의 핵심 변수가 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우크라이나 경제장관 올렉산드르 크라브첸코는 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공습경보 1시간이 사업 중단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약 4500만 달러의 비용을 발생시킨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러시아의 야금 시설·창고·물류센터·데이터센터 공격이 10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며 이를 우크라이나 경제를 "사실상 완전히 파괴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공습경보는 하루 최대 10시간까지 이어지며, 러시아가 제트 추진 드론을 빠르게 개발·운용하기 시작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충분히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노란색'(드론 위협, 영업 가능)과 '빨간색'(미사일 위협, 영업 중단·대피)의 이단계 경보 체계를 도입했고, 노란색 경보 중에도 절반 이상의 기업이 영업을 계속했다고 크라브첸코는 말했다. 다만 노란색 경보 중에도 키이우 중심부 우크라이나 국가과학원 건물에 러시아 제트 드론이 떨어져 건물 안에서 2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으며, 기업은 러시아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완전히 보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재원 면에서는 2026년 재정적자를 지출 삭감과 국내 자원 발굴을 통해 27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줄였지만, 이는 세수 부족과 전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EU·일본·캐나다·영국으로부터의 추가 지원과 다음해 예정 차관의 조기 집행을 기대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흑해 항구를 사실상 봉쇄해 우크라이나 수출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경

공습경보는 하루 최대 10시간까지 이어지며, 근로자를 대피소로 보내고 기업을 멈추게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9월 2일 경보 체계 개편과 '노란색'·'빨간색' 두 단계 도입을 발표했고, 9월 6일 우크라이나 Cabinet of Ministers 결정에 따라 키이우에서 단계별 경보가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쇼핑센터협의회는 2026년 8월 공습경보가 쇼핑센터 영업 시간의 21.8%(7월 19.9%에서 증가)를 차지해 평균 6.4영업일의 손실이 발생했고, 전면 침공 이후 누적 강제 휴업은 166영업일을 넘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소매협회에 따르면 Auchan은 2025년에만 4000시간 이상의 휴업을 기록했다. 크라브첸코는 제트 추진 드론의 빠른 개발과 실전 배치, 키이우 과학원 건물 피격 등을 언급했으며, 2026년 재정적자가 세수 부족과 전쟁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하고 2027년 외부 자금 필요액을 526억 달러(현재 약 200억 달러 확보)로 제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출의 상당 부분을 담당해 온 흑해 항구를 사실상 봉쇄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