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60일 휴전 거부…전쟁 터격일에만 우크라이나 공격 중단 가능성 시사
크렘린은 10월 1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한 60일 전면 휴전 조건 하에서 우크라이나 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제안을 거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거 당일에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휴전 자격이 없다"며 우크라이나에 전장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핵심 요약
- 크렘린은 60일 휴전 제안과 선거 협력을 모두 거부
- 페스코프: 푸틴 대통령은 선거 당일에만 공격 중단 명령 가능
- 라브로프 외무장관: 젤렌스키는 휴전 자격 없으며 러시아는 속지 않을 것
- 젤렌스키: 푸틴이 60일 전면 휴전에 동의하면 선거 실시
- 트럼프 대통령: 10월 10일 젤렌스키가 전쟁을 끝낼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다고 비판
- 우크라이나는 전시 상태법으로 선거 금지, 2022년 2월 24일 계류 중
- 트럼프가 10월 11일 합의했다고 발표한 '에너지 휴전'도 러시아 측이 의문 제기
왜 중요한가
이번 러시아 측 거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건 '60일 휴전 시 선거' 제안에 대한 직접적 답변이다. 페스코프가 밝힌 단 하루 공격 중단 조건은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보안 인프라 조건과 큰 격차를 보이며, 라브로프의 '휴전 자격 없음' 발언은 모스크바의立场이 더욱 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일련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도부 교체 요구와 '에너지 휴전' 합의를 발표하는 등 미국 측 입장과도 긴장 관계에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2일 크렘린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한 60일 전면 휴전 시 선거 실시 제안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선거 당일에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60일의 긴 휴전은 키이우가 전력을 재정비하고 전쟁을 계속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같은 날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휴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우크라이나에 전장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10일 젤렌스키가 전쟁을 끝낼 수 있음에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새 대통령 선출을 요구한 데 이은 것이다. 10월 11일에는 젤렌스키가 푸틴의 60일 휴전 동의 시 선거를 치르겠다고 답했으며, 동시에 트럼프가 발표한 '에너지 휴전'에 대해서도 "좋은 소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 언론과 관료들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한 60일 휴전 조건부 선거 제안을 중심으로 상황을 보도했다.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젤렌스키를 지지하며 지도자 선택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반박했고, 최고라다 외사위원회 의장 올렉산드르 메레시코는 선거 아이디어가 푸틴에게서 나온 것이며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2022년 2월 24일 계류 중인 전시 상태법으로 인해 선거가 금지되며, 거의 매일 러시아의 포격을 받는 상황에서는 보안 인프라 확보가 불가하다는 점을反复 강조했다.
배경
2022년 2월 24일 계류된 우크라이나의 전시 상태법은 선거 실시를 금지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기준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재임 기간이 헌법상 최대 5년을 초과해 7년에 달한다. 러시아와 러시아 관료들은 2024년 대선이 실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젤렌스키 대통령의 적법성을 의문시해 왔다. 우크라이나 측은 매일 이어지는 러시아의 포격 속에서 보안 확보가 선거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10일 한 발언은 푸틴과의 통화 후였으며, 이후 그는 미국과 세계 시장에 대한 러시아산 디젤 수송 계약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