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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대통령실 차관보 이리나 무드라, 2000만 흐리우나 전액 보석금 납부로 석방

전 대통령실 차관보 이리나 무드라가 '포레스트 검프' 자금세탁 사건의 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설정한 보석금 전액인 2000만 흐리우나(약 50만 달러 상당)가 납부되어 구속 전 석방됐다. 미성년 납부에는 무드라 본인과 남편, 그리고 수사 대상이 밝혀지지 않은 다수의 인물과 회사가 포함됐다.

핵심 요약

  • 2026년 10월 8일 현재, 전 대통령실 차관보 이리나 무드라의 보석금 2000만 흐리우나가 전액 납부된 것으로 고위반부패법원이 확인함
  • 검찰은 처음 무드라에게 1억 5000만 흐리우나의 보석금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2000만 흐리우나로 결정하고 60일간 구속 상태를 유지함
  • 8월 19일 NABU와 SAP이 무드라와 국회의원 바딤 스톨라르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같은 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무드라를 대통령실 차관보에서 해임함
  • 무드라는 NABU/SAP의 '포레스트 검프' 자금세탁 사건(150억 흐리우나 규모)의 피의자이며, 해당 사건은 '미다스'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됨
  • 9월 28일 변호인측이 보석금을 1250만 흐리우나로 감액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함
  • 보석금은 무드라 본인(593만 7000 흐리우나), 남편 파블로 폴야루시(440만 흐리우나), 오데사 출신 가수 마리야 스카발라노비치(240만 흐리우나) 등이 납부함
  • 8월 20일 NABU와 SAP은 관련 수사인 '테미다'를 발표했으며, 같은 피의자들이 국가등록시스템 해킹과 문서 위조로 키이프에서 기업 및 부동산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음

왜 중요한가

고위직 전직 대통령 보좌관이 NABU가 주도한 주요 자금세탁 수사에서 보석으로 석방된 것은 우크라이나 반부패 기관의 권위와 사법 절차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법원이 설정한 2000만 흐리우나라는 보석금 규모는 사건의 중대성에 대한 법원의 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구체적 지표이며, 변호인측의 감액 요청 기각과 전액 모금의 어려움은 피의자와 그 인맥에 대한 사법적·재정적 감시의 강도를 시사한다. 이 사건은 대통령실, 국회의원, 전직 고위관료, 국유 은행이 연루되어 있어 시스템적 반부패 차원의 함의를 갖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리나 무드라의 보석금 2000만 흐리우나 전액이 납부되어 구속 전 석방됐다. 고위반부패법원(ВАКС) 보도자료는 10월 8일 시점 기준 보석금이 완전히 납부되었음을 확인했고, 프로젝트 '스헤미'(Radio Svoboda 소속)와 우크라인스카 프라브다는 사법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 사실을 보도했다. 8월 25일 법원은 무드라에 대해 60일 구속과 함께 2000만 흐리우나의 대체 보석금을 선택했고, 검찰은 1억 5000만 흐리우나를 요청했다. 변호인측은 9월 28일 열린 항소심에서 보석금을 1250만 흐리우나로 줄여달라고 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석금은 무드라 본인(593만 7000 흐리우나), 남편 파블로 폴야루시(440만 흐리우나, 두 차례에 걸쳐), 오데사 거주 가수 마리야 스카발라노비치(240만 흐리우나), 루츠크에 등록된 도매회사 '말텍스-M'(99만 흐리우나, 두 차례에 걸쳐), '우크르메모트로서비스' 대표 미콜라 쿠즈네츠(70만 흐리우나) 등으로부터 납부됐다. 나머지 금액은 14명의 추가 인물들이 납부했으며 이들의 무드라와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출처들은 전액 보석금 납부 시점과 정보 출처에 있어 차이가 있다. 우크라인스카 프라브다와 Radio Svoboda의 수사 프로젝트 '스헤미'는 사법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10월 초 납부 사실을 보도한 반면, 다른 우크라이나 매체(인터팍스-우크라이나, ZN.UA, NV, 수스필레 노비니)는 고위반부패법원 보도자료가 10월 8일 전액 납부를 공식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즉, 사법 당국 누설을 통한 조기 보도가 있었던 한편 법원 공식 확인이 뒤이어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특정 보석금 납부자 정보는 공식 법원 발표가 아닌 사법 당국 누설과 '스헤미'의 기자 조사에 주로 기반을 두고 있다.

배경

이리나 무드라는 전 대통령실 차관보였으며, 8월 19일 NABU와 SAP이 '포레스트 검프' 특별 수사 일환으로 그녀와 국회의원 바딤 스톨라르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로 그 날 젤렌스키 대통령에 의해 해임됐다. 8월 25일 고위반부패법원은 60일 구속과 2000만 흐리우나의 대체 보석금을 결정했고, 검찰은 1억 5000만을 요청했다. '포레스트 검프' 사건은 150억 흐리우나를 외피 회사와 은행을 통해 세탁한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세탁된 자금은 별도 '미다스' 사건 피의자의 보석금 납부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조사관은 해당 그룹이 6월 초 센스 은행(Sense Bank)에 사실상 지배권을 확보하고 이를 자금세탁에 이용했다고 주장한다. 8월 20일 NABU와 SAP은 관련 수사인 '테미다'를 발표했는데, 같은 피의자들이 국가 등록 시스템 해킹과 위조 서류를 통해 키이프에서 기업과 부동산을 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동 피의자인 막심 미키타스는 8월 21일 3000만 흐리우나 보석 옵션으로 구속되었고, 바딤 스톨라르는 9월 11일 3억 흐리우나 보석금을 부과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