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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 새 지도자 요구… 젤렌스키에 '전쟁 종식 협상 능력' 촉구

2026년 10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협상을 할 수 있는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전날 트럼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 디젤유를 미국 및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직후 나온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디젤유 합의를 강하게 비판했고,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안드리 시비하는 우크라이나인의 전제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있다고 반박했다.

핵심 요약

  • 트럼프는 10일 테네시之行 전 백악관/앤드루스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낼 협상 가능한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는 젤렌스키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여러 번" 끝낼 수 있었지만 선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미국이 러시아 정유공격 공격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9일 트럼프-푸틴 통화에서 합의된 러시아 디젤유 공급(300000~300만 톤) 미국 공급 위해 미국 재무부가 2027년 4월 7일까지 수입을 허용하는 라이선스를 발부 9일 밤 남동부 우크라이나 대한 러시아 공격으로 최소 20명 사망(미성년자 3명 포함), 18명 부상
  • 젤렌스키는 디젤유 합의가 "푸틴에게 보내는 생일 선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마이애미에서 진행 중이던 미국-우크라이나-유럽-북대서양 조약기구 회담이 조기 종료 우크라이나 시비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인을 이끌 권리는 국민에게 있다"고 반박

왜 중요한가

전쟁 중인 미국 동맹국에 대한 새 지도자 요구라는, 이례적으로 직접적인 내정 개입이다. 발언은 트럼프가 푸틴과 합의한 러시아 디젤유 공급(300000~300만 톤, 2027년 4월까지 미국 재무부 라이선스 허용) 직후에 나왔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미국-우크라이나-유럽-북대서양 조약기구 간 마이애미 회담이 조기 종료됐고, 미국은 러시아 정유시설 위치 탐지에 쓰이는 정보 공유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푸틴은 같은 시기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평화 협상 가능성을 거부했다고 자신의 보좌관을 통해 전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네시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 혹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대화하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서는 "여러 번" 전쟁을 끝낼 수 있었음에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러시아 정유공장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세계와 미국 농민에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젤렌스키에게 "러시아에 대해서는 원하는 대로 하되 정유공장은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의 30%를 점령했다고 말했다(다른 보도에 따르면 10월 초 기준 약 19%). 이 발언은 전날인 9일 트럼프가 푸틴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 디젤유 300000~300만 톤을 미국 및 세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미국 재무부가 2027년 4월 7일까지 러시아산 디젤유 수입을 허용하는 라이선스를 발부한 직후 나왔다. 크렘린은 2026년 7월 우크라이나의 정유공장 공격 확대에 대응해 도입했던 디젤유 수출 금지 조치를 조기 해제했다. 젤렌스키는 이 합의를 "매우 우려 스럽다"며 "푸틴에게 보내는 생일 선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미국 내 우크라이나 협상팀이 "장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9일 밤 남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공격으로 최소 20명(미성년자 3명 포함)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한 뒤에는 "러시아가 디젤유 수출 제재 해제에 보답으로 자포리지아 주거 건물에 5개의 활공탄을 투하했다"고 반박했다. 같은 시기에 미국-우크라이나-유럽-북대서양 조약기구 간 마이애미 회담이 합의 소식 이후 조기 종료됐고, 10일 드미트로 리트빈 대통령 통신 고문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미국에서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은 위트코프·쿠셔 미 대선특사가 9일 디젤유 제재 해제 결정을 알렸다고 전했고, 미국 협상단은 러시아 정유공장 공격 중단을 거부하는 젤렌스키를 막다른 골목에 몰고 있다고指责하며 정보 공유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 매체의 시각

우크라이나어 매체들은 트럼프의 새 지도자 요구를 주요 헤드라인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젤렌스키를 헤드라인에 명시적으로 등장시킨 매체가 많았으며, "선택" 또는 "선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보도가 두드러졌다. 다수의 우크라이나 보도는 시비하 외무장관의 성명을 인용해 "지도자를 결정할 권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있다"는 반응을 강조했고, 젤렌스키가 트러피-푸틴 디젤유 합의를 "푸틴에게 보내는 생일 선물"로 규정한 것과 자포리지아 공격으로 인한 20명 사망을 함께 전면에 내세웠다.

국제 매체의 시각

독일어 매체는 트럼프 발언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권 교체" 요구로 규정하고 러시아 디젤유 합의에 대한 그의 비판과 연결했다. 프랑스어/스페인어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새 대통령을 가져야 할 때"라는 트럼프의 직접 인용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트럼프-젤렌스키 결별의 맥락에서 보도했다. 영어권 아제르바이잔 통신은 젤렌스키의 러시아 정유공장 공격 중단 요구라는 실질적 압박을 헤드라인에 배치했다. 국제 보도는 전반적으로 이 발언을 트러피-푸틴 통화 및 디젤유 합의라는 광범위한 재편의 한 요소로 맥락화했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트럼프가 발언한 장소에 대해 백악관,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 혹은 메릴랜드로 보도된다. 러시아 점령 영토 비율에 대해 트럼프는 30%라고 말한 반면, 다른 보도에서는 10월 초 기준 약 19%로 30%를 과장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미국 대선 변수에 대한 트럼프의 주장은 일부는 2020년 선거 결과로, 일부는 2022년 시점으로 변주되어 인용된다. 러시아 디젤유 공급 규모는 우크라이나 일부 매체에서 30만 톤, 다른 매체에서 30만~300만 톤으로 보도한다.

배경

우크라이나는 4년 반 동안 러시아 침략 전쟁에 맞서 방어해 왔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공장 공격 확대에 대응해 2026년 7월 크렘린이 디젤유 수출 금지를 도입했으며, 이 조치가 트러피-푸틴 합의 즈음 조기 해제됐다. 트럼프는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자신이 이겼다면 전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을 반복해 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데 활용되는 정보를 공급해 왔으며, 미국 협상단은 이 정보 공유 중단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