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러시아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응하는 인프라 보호 계획 수립 지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9월 18일 엘리제궁에서 여당 및 야당 대표들과의 회담에서政府的 기관과 방위 산업 시설을 러시아의 드론 공격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특별 계획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 위협이 확대됐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 지원은 프랑스의 안전과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핵심 요약
- 9월 18일 금요일, 마크롱 대통령이 2027년 대선 후보를 포함한 의회 정당 대표들과 엘리제궁에서 회담한 후 계획을 지시
- 계획 대상은 핵심 인프라와 방위산업·기술 시설의 드론·사이버 공격 방어
- 13일 키이우-바르샤바 여객 열차 드론 공격, 라이프치히 공항 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 덴마크 프리함 근처 신호탄 발사 등을 사례로 제시
- 영국과 함께 '의지의 coalition(Coealition of the Willing)'을 공동 주도, 향후 몇 주간 유럽에서 훈련 실시 예정
- 프랑스 내무장관이 지역 보안·방위 프렙에게 경계를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전국에 안보·방위 본부 설치 예정
- Le Figaro가 획득한 기밀문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2027년 가을까지 대규모 러시아 공격 가능성에 대비 중
왜 중요한가
프랑스가 국가 차원의 공식 계획을 통해 러시아 하이브리드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천명한 것은 이 사안을 단순한 외교적 우려에서 범정부적 안보 과제로 격상시킨 것이다. 계획이 정보기관·국방·내무·지자체에 걸쳐 통합 조정되며, 우크라이나 지원 인기가 곧 프랑스의 안전이라는 등식이 명시적으로 제시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슨 일이 있었나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9월 18일 금요일 엘리제궁의 새 위기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7년 대선 후보를 포함한 의회 정당 대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 프랑스 정보·보안 기관 수장, 에너지국총장과 함께 모여 정부에 핵심 인프라 및 방위산업·기술 시설을 드론·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올여름부터 러시아가 유럽 이익에 대한 하이브리드 공격 횟수를 크게 늘렸다고 말하며, 9월 13일 폴란드 국경에서 2km 떨어진 야호딘역에서 키이우-바르샤바행 여객열차 기관사를 드론으로 공격한 사건 등을 예로 들었다. 독일 정보기관이 러시아 GRU와 연관짓는 라이프치히 공항의 폭발물 탑재 드론 발견, 9월 14일 덴마크 군 헬기에 대한 러시아 프리함의 신호탄 발사, 여러 유럽 국가 영공 침범 사건 등도 사례에 포함됐다.
회의 후 국방·국가안보회의에서 총리는 각 부처와 기관에 관련 지시를 내렸고, 내무장관은 프랑스 전역의 방위·보안 프렙을 소집해 경계 태세를 강화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영국과 공동 주도하는 '의지의 coalition(Coealition of the Willing)' 강화를 위한 훈련이 향후 몇 주 안에 유럽에서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보기관은 프랑스 텔레비전이 입수한 기밀문서를 근거로 대규모 러시아 공격 가능 시기를 2027년 가을로 보고 있으며, 전망 시한은 2030년까지로 잡고 있다. 잠재적 표적 목록에는 발전소와 전력망, 철도, 통신망, 식수 공급 시스템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
회의에는 마크롱 대통령 외에 세바스티앵 르코르뉨 총리, 프랑스 정보 및 보안 기관 수장들, 에너지국총장이 참석해 최고 수준의 보안이 적용된 새 위기실에서 진행됐다. 폴란드의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 계획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발언했고, EU 집행위원회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NATO 4조 보완을 위한 새 안보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주 사이에는 러시아 드론이 몰도바, 루마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리투아니아에서 발견되었으며, 독일에서는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보급로 공격 준비, DHL 물류센터 소포 방화 등 의심스러운 사건이 여러 차례 수사 중이다. 덴마크 정보국은 지난 9월 3일 덴마크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sabotage 계획과 준비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고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외국의 디지털 간섭을 탐지하는 전문 기관인 Vginum을 설치한 나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