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키이우,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아카데미 건물·민간의료센터 피격 — 1명 사망·21명 부상
9월 28일 러시아는 키이우에 두 번째 드론 공격을 감행해, 중심부의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 건물과 홀로시이프스키 구역의 안토노비차 거리에 있는 도브로부트 민간의료센터를 비롯 다수의 시설을 타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틀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당했다. 전 국가안보보좌관 볼로디미르 호르불린이 부상하고 그의 비서 나탈리아 부칼로가 사망했으며, 같은 날 다르니차 제약공장도 세 번째로 피격됐다.
핵심 요약
- 9월 28일 러시아 드론이 키이우 시브첸키브스키 구역의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NAN) 건물 정면(13:30경)을 강타
- 같은 날 러시아 드론이 홀로시이프스키 구역 안토노비차 거리의 도브로부트 민간의료센터를 강타 — 안토노비차 거리 도브로부트는 하루 동안 두 번째 피격
- 다르니차 제약공장도 같은 날 피격 — 9월 23일 이래 세 번째
- 폴리처 집계 기준 최소 21명 부상, 1명 사망(44세 여성), 부상자 연령대 29–76세
- 전 국가안보보좌관 볼로디미르 호르불린이 NAN 건물 공격으로 부상, 그의 비서 나탈리아 부칼로가 같은 공격으로 사망
- 도브로부트 측은 클리닉에서 7명 부상(직원 6명 포함)이라고 발표, 도브로부트 안토노비차 센터는 수일간 운영 중단
- 키이우 방향을 주 공격축으로 9월 28일 하루 동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124대의 공격용 드론(그중 86대는 제트 동력형 Gerbera·"Banderole"/Dan-T 등)을 사용
- 유럽위원회 위원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옌, 몰도바 대통령 마야 산두,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알랭 베르세가 NAN 건물 공격 규탄
- 유럽위원회 위원장: "러시아에 과학이 표적이 됐다" — SAN; 몰도바 대통령: 키이우의 민간·과학 시설 공격은 "사람·과학·경제에 대한 의도적 테러"
- 클리초코 시장 초기 보고: 19명 부상·이 가운데 어린이 3명·입원 6명(이 가운데 어린이 2명); 이후 경찰 집계로 21명으로 수정
왜 중요한가
하루 동안 키이우 중심부에서 민간 의료시설과 국가 과학연구 기관이 동시에 타격을 당해 도시 내 비군사 표적에 대한 공격 양상이 드러났다. 폴리처 기준 부상자 21명·사망 1명 가운데 전직 고위 보안 관료와 그의 비서가 포함됐고, 도브로부트 클리닉은 하루 두 번째, 다르니차 제약공장은 9월 23일 이래 세 번째 피격됐다. 유럽위원회 위원장·몰도바 대통령·유럽평의회 사무총장이 즉각 규탄하면서 이번 공격은 유럽 차원의 공식 반응을 촉발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28일 러시아는 키이우에 두 차례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오전~낮 사이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NAN) 프리지디움 건물이 시브첸키브스키 구역에서 정면으로 강타(13시 30분경)돼 화재가 발생했고, 시·구조대가 3층에서 2명을 삼단 사다리로 대피시켰다. 전 국가안보보좌관 볼로디미르 호르불린은 가벼운 부상을, 그의 비서 나탈리아 부칼로는 같은 공격으로 숨졌다. 같은 날 홀로시이프스키 구역 안토노비차 거리의 도브로부트 민간의료센터도 드론에 맞아 상층(도브로부트 아카데미)과 하층(폴리클리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1~3층 창문이 내마당 쪽으로 날아갔다. 도브로부트 측은 클리닉에서 직원 6명을 포함한 7명 부상이라고 발표했고, 안토노비차 센터는 수일간 운영을 중단했다. 인근 4층 주거건물 옥상에도 불이 붙어 거주 여성 1명이 구조됐다. 야간에는 오볼론스키 구역의 비주거 건물과 별도 창고 건물, 다르니차 제약공장도 피격됐다. 솔로미안스키·데스니아스키·홀로시이프스키 구역에서는 주거지 주변·림림공원에 드론 잔해와 로켓 파편이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키이우 4개 구역에서 공격 결과를 조사했고, 최종 집계로 21명 부상·1명 사망(44세 여성)을 공개했다. 클리초원 시장은 초기 19명 부상(이 가운데 어린이 3명, 입원 6명·이 가운데 어린이 2명)이라고 보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NAN 건물 부상자 6명 가운데 3명이 어린이라고 확인하고 드니프로 등 다른 피격에 대해 러시아가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9월 28일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는 키이우 주를 주축으로 Gerbera·"Banderole"/Dan-T 등 124대의 공격용 드론(그중 86대는 제트 동력형)에 노출됐다.
보도가 엇갈리는 지점
출처별 사상자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다. 도브로부트 클리닉에서는 도브로부트 측이 직원 6명을 포함한 7명 부상이라고 발표한 반면, 국가비상상황청은 같은 주소에서 3명, 이후 8명이라는 다른 수치를 기록했다. NAN 건물에서는 초기 보도와 한 출처가 4명 부상·1명 사망이라고 했고, 국가비상상황청·경찰·클리초코 시장은 6명 부상·1명 사망(젤렌스키는 이 가운데 3명이 어린이라고 밝힘)을 보고했다. 사망자 수에 대해서는 한 보도 제목과 한 출처가 NAN 공격 사망자를 2명(학자 2명)로 집계했고, 다른 자료들은 1명으로 정리했다. 키이우 전체 부상자 수는 클리초코 초기 19명, 경찰 후속 집계 21명으로 갈렸다. 두 번째 드론 공격의 위치에 대해서도 클리초코 시장은 시브첸키브스키 구역의 7층 행정보건딩(4층)이라고 한 반면, 라디오 리버티 기자는 홀로시이프스키 구역의 도브로부트 병원이 있는 건물로 보도했다.
배경
도브로부트는 우크라이나의 민간 사립 의료 네트워크이며, 안토노비차 거리 도브로부트 클리닉은 헌법재판소 인근에 위치한다.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원(NAN)은 우크라이나의 주된 국가 과학연구 기관으로 키이우 중심부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국가안보보좌관 볼로디미르 호르불린은 관직을 떠난 뒤 NAN에서 지도 역할을 수행했다. 9월 후반 들어 러시아는 다르니차 제약공장을 반복적으로 공격해 왔다.